블록체인 게임 '파이브스타즈' 개발과 미네랄 상장에 집중


파이브스타즈를 통해 국내 블록체인 게임업계의 신흥 강자로 떠오른 스카이피플이 '파이널 블레이드' 국내 서비스를 중단하고, 글로벌 버전과 블록체인 게임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스카이피플, 엔씨소프트 등에 따르면 파이널 블레이드 국내 서비스가 내달 26일 오후 7시에 종료한다. 2017년 2월 14일에 출시한 이후 약 3년 5개월(1,229일) 만에 종료하게 됐다.

이번 서비스 종료는 국내 버전만 해당하며, 글로벌 버전은 스카이피플을 통해 서비스를 유지한다. 

스카이피플 관계자는 "국내 서비스만 종료할 뿐 글로벌 버전 서비스는 변함이 없다"고 전했다.

파이널 블레이드는 과거 '블레이드 쇼다운'이라는 이름으로 네이버 앱스토어에서 테스트를 진행, 대중에 첫 선을 보였다. 이후 국내 파트너로 엔씨소프트와 손잡고 엔씨의 모바일 RPG 라인업에 합류했다.

이 게임은 파이널블레이드'는 독창적이면서 서정적인 화풍으로 그려진 그래픽, 독특한 스킬을 가진 200종의 영웅 캐릭터, 캐릭터 육성과 이용자 간 대전을 앞세웠던 게임이다.

이로써 스카이피플은 파이널 블레이드의 글로벌 버전과 블록체인 게임 '파이브스타즈'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4월 국내 기업 최초로 트론(TRX)과 제휴를 맺으면서 주목을 받았다. 트론은 암호화폐 시가총액 1조 2천억 원 규모로 프로젝트로 스카이피플은 SR(Super Representative)로 지스타2019까지 '파이브스타즈'를 출품할 정도로 블록체인 게임 대중화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이후 카카오의 퍼블릭 블록체인 '클레이튼'의 비앱 파트너로 합류, 최근 미네랄(MNR)을 코인원과 리퀴드 글로벌에 상장할 정도로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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