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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에 인수된 수퍼브, '유미의 세포들' 결국 접는다



수퍼브(Superb)가 유미의 세포들 with NAVER WEBTOON 서비스를 11월 20일 종료한다. 2018년 10월 12일에 출시한 이후 약 2년 1개월(771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유미의 세포들 with NAVER WEBTOON은 주인공인 유미의 일상과 감정을 그녀의 세포들과 함께 음악으로 연주하는 모바일 리듬 게임으로 2주마다 업데이트되는 K-POP과 매주 변경되는 랭킹전 등을 앞세웠지만, 수퍼브가 BTS 관련 게임에 집중하면서 기존 게임을 정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내달 20일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

수퍼브 관계자는 "이렇게 갑작스러우면서도 반갑지 못한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마음이 매우 무겁다"며 "약 2년 동안 운영된 게임이 아쉽게도 서비스 종료라는 이별을 맞이하게 됐지만, 추억 세포로 자리잡아 다시금 즐거운 추억을 떠올릴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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