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11.jpg

지난 16일에 출시한 GOODROID의 숙주나물인. 이름부터 예사롭지 않은 숙주나물인은 말 그대로 숙주나물 형상의 캐릭터를 키우는 전형적인 방치형 게임이다. 참고로 개발사는 GOODROID는 사이버 에이전트의 자회사이며, 사이버 에이전트는 NHN엔터테인먼트가 계약한 '우리 공주님이 제일 귀여워'로 알려져 있다. 

페이스 북과 트위터에는 숙주나물 축제가 공유되고 있으며, SNS 바이럴 마케팅을 통한 리워드는 살아남아라 개복치를 포함한 여러 게임이 두루 사용하는 방식이다.

살아남아라 개복치의 성공 이후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양돈장도 색다른 소재와 방치형 게임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문제는 일본에서 성공이 국내에서 이어진다는 보장이 없다는 사실이다. 이미 동종 유사 장르의 게임이 국내 오픈 마켓에서 서비스 중이며, 일본에서 흥미를 유발했던 코드가 국내에서 성공할 지는 미지수다. 

그럼에도 살아남아라 개복치를 통해 신세계를 경험했던 유저들은 색다른 게임의 등장을 반기고 있다. 퀘스트와 후반 뒷심이 떨어지는 국내 SNG와 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개복치의 성공 이후 일본의 방치형 게임이 계속 출시될 전망이다. 인앱 결제보다 게임 내 광고 수익을 무시할 수 없어 국내 시장에서 매력을 발산하는 듯하다. 다만 일본에서 성공한 게임도 국내에서 꼭 성공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앞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