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조이가 레전드 오브 킹덤 서비스를 9월 2일 종료한다. 2023년 4월 12일에 출시, 약 1년 5개월(510일) 만에 종료하게 됐다.

레전드 오브 킹덤은 '용사단 키우기'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으로, 방치형 게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땅따먹기 방식의 토벌전, 다른 군주의 영지를 공격해 전리품을 획득하는 공성전 콘텐츠를 중심으로, 아레나(PvP), 월드 보스(랭킹전), 길드(커뮤니티) 등 RPG의 요소를 강조했던 타이틀이다.

출시 전부터 영웅의 군단, 캣토피아, 용사단 키우기 등 개발진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장르가 가진 한계에 부딪혀 아쉽게 사라지게 됐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9월 2일부터 10월 2일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

슈퍼조이 관계자는 "소중한 추억이 깃든 레전드 오브 킹덤 서비스가 종료되는 것이 죄송스럽지만, 많은 고민 끝에 어렵게 결정한 만큼 모든 영주님께서 넓은 아량과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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