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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비스 리버스 팬텀, 서비스 3주년 앞두고 사라진다



스프링컴즈가 어비스 리버스 팬텀 서비스를 2월 29일 종료한다. 2021년 3월 21일에 출시, 약 2년 11개월(1,076일) 만에 종료하게 됐다.

어비스 리버스 팬텀은 부산 개발사 에버스톤이 개발, 미소녀들과 함께하는 이세계 모험을 표방했던 방치형 RPG였다. 이미 국내 인디게임 씬에서 시작된 머지(합치기)와 방치형 RPG 장르 중에서 서비스 3년 차를 앞두고 있었지만, 장르의 한계와 소재 고갈로 인해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됐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2월 29일 정오 12시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

스프링컴즈 관계자는 "끝까지 유저님들과 함께하고 싶었지만 서버 유지가 힘들어 종료하게 됐다. 종료까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지만 그래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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