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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황에 웹툰 처 보게 생겼냐 ㅋㅋㅋㅋ"

이는 신의 탑에서 불미스러운 운영 이슈가 발생했음에도 이벤트를 강행하는 것을 본 유저의 일갈이다.

일명 328 대란이라 불리는 개발진의 불순한 결탁이 공식 카페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가운데 이를 대처하는 개발사 라이즈의 대처가 가관이다. 더욱 게임 서비스에 치명적인 이슈가 발생했음에도 이벤트를 강행하는 개발사의 태도에 유저들이 발끈하고 나섰다.

원작인 신의 탑은 네이버 웹툰에서 월요일에 연재된다. 그래서 당연히 원작의 IP로 개발한 모바일 게임이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 다만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할 상황에서 이벤트를 강행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용납할 수 없는 처사다.

더욱 유저들과 소통 방법에서 개발사 스스로 '별개의 소통 채널을 통해 개선을 진행한 부분은 개발자의 책임이 아닌 분명 저희 운영진 모두의 잘못입니다.'고 밝혔지만, 작금의 상황에서 소통이 아닌 일방적인 통보만을 선택한 결과는 공식 카페가 졸지에 신문고가 되버렸다.

웹툰 데이 이벤트 문구도 유저들의 심기를 자극하는 데 일조했다.

"오늘은 신의 탑 웹툰이 나오는 월요일 입니다 !하루가 다 지나가는데 아직도 안 보신건 아니겠죠 !? 신의 탑 웹툰데이 기념으로 AP와 골드를 보내드립니다. 다들 접속하셔서 우편함에 있는 AP 100개와 10000골드를 받아가세요♡ 그럼 오늘도 신의 탑과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

이를 지켜본 유저들은 "진짜 뜬금없다ㅋㅋ", "답이 없네요 ㅋ 이겜 대처하는 게 이거올리는거보면", "이거 쓸 때가 아닌 것 같은데, 병ㅅ인가", "니네 같으면 즐거운 하루 보내겠냐" 등의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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