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삼국, 방치형 한계에 봉착해 600일 앞두고 떠나
유엘유게임즈가 모아삼국 서비스를 8월 8일 종료한다. 2022년 12월 27일에 출시, 약 1년 8개월(591일) 만에 종료하게 됐다.
모아삼국은 삼국지 소재의 방치형 RPG로 게임에 등장하는 다양한 무장을 활용, 조합과 배치로 전략의 재미를 강조한 게임이다. 하지만 방치형 장르의 한계와 삼국지 소재의 익숙함으로 앞세운 초반과 달리 서비스 기간에 비례해 방치형 게임의 성장통을 극복하지 못한 채 사라지게 됐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5월 25일부터 6월 25일까지 결제한 금액만 내부 기준에 따라 환불 신청을 받는다.
유엘유게임즈 관계자는 "다채로운 경험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드리려 했으나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기 어렵다고 판단, 고민 끝에 서비스 종료라는 힘든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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