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테르 오브 판타지, 2년 못 채우고 사라진 환상




유조이게임즈가 에테르 오브 판타지 서비스를 10월 8일 종료한다. 2023년 2월 21일에 출시, 약 1년 8개월(596일) 만에 종료하게 됐다.

에테르 오브 판타지는 마족의 부활과 대륙의 위기를 녹여낸 세계관으로 정통 MMORPG 그 이상의 전투를 표방했던 타이틀이다. 점령전과 보스레이드 등의 협력 콘텐츠와 펫과 전투메이트를 앞세운 소셜 콘텐츠를 추가했음에도 기존 MMORPG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8월 7일부터 9월 7일까지 결제한 금액만 내부 기준에 따라 10월 8일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

유조이게임즈 관계자는 "끝까지 모험가님들과 함께하고자 했으나 게임 버전 업데이트 및 더욱 만족스러운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돼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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