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한 모바일 불발 이후 2년 만에 정식 출시 예고
최근 엑소스 히어로즈 글로벌 출시로 라인게임즈가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자회사 피그(PiG)도 국내 모바일 게임의 해외 진출 지원군으로 나서고 있다.
8일 라인게임즈, 피그 등에 따르면 로한M의 일본 서비스 안착을 위해 피그가 현지 파트너로 나선다. 이미 오늘(8일) 오전에 로한M(현지 서비스 이름, ロハンM) 사전 등록 페이지가 공개됐으며, 정식 출시 전까지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로한M은 PC 온라인 게임 '로한'을 기반으로 개발된 모바일 MMORPG로 지난해 6월 27일에 출시된 바 있다. 오는 27일 서비스 1주년을 앞두고 한일 양국서 쌍끌이 흥행을 위해 파트너로 피그를 선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피그는 모바일 게임 컨설팅 사업을 주력으로 내세운 라인게임즈의 자회사다. 이전까지 머지 레이서, 바바리안 워즈, 용사가 없어 등 캐주얼 게임을 선보이다가 스마트조이의 라스트 오리진 이후 로한M까지 현지 파트너로 나서면서 모바일 MMORPG까지 선보이게 됐다.
지난 2018년 로한M은 구루 엔터테인먼트(Guru Entertainment)의 '로한 모바일'로 일본 서비스 계획이 알려지기도 했다.
당시 로한은 위메이드가 'YNK Japan'을 인수해 설립한 위메이드 온라인(위메이드 일본법인)이 서비스 중이었고, PC와 모바일 게임을 각각 국내와 현지 업체가 서비스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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