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속에 남아줘...용비불패M, 600일 벽 못 넘지 못하고 퇴장



밸로프가 용비불패M 서비스를 5월 26일 종료한다. 2020년 10월 20일에 출시, 약 1년 7개월(584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용비불패M은 만화 용비불패의 IP를 활용한 RPG로 원작의 짜임새 있는 시나리오와 화려한 액션을 게임으로 구현하고 IF 시나리오까지 선보였지만, 2년을 채우지 못했다. 초기 NHN의 퍼블리싱 게임이었지만, 리퍼블리싱 전문 밸로프로 이관했음에도 제2의 전성기를 노렸음에도 흥행에 실패했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5월 26일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

밸로프 관계자는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더 이상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부득이하게 서비스 종료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전했다.

웹툰 IP의 한계인가...외모지상주의, 3년도 못 채웠다



밸로프가 외모지상주의 서비스를 9월 27일 종료한다. 2018년 11월 27일에 출시한 이후 약 2년 10개월(1,036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외모지상주의는 동명의 네이버웹툰 '외모지상주의'를 기반으로 와이디온라인이 개발한 모바일 RPG로 주인공 ‘박형석’이 두 개의 몸을 사용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매력적인 등장인물, 좌우로 캐릭터를 간단히 조작하며 즐기는 통쾌한 액션 등을 강조했지만, 이전에 등장했던 네이버웹툰 게임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다.

밸로프 관계자는 "상점 정상화 불가와 콘텐츠 제작, 버그 수정 등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운 상황이 서비스 종료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국내 모바일 게임 중흥기 이끈 '영웅의 군단' 6년 만에 사라진다



밸로프가 영웅의 군단 서비스를 3월 16일 종료한다. 2018년 5월 18일에 밸로프로 서비스를 이과받은 이후 약 1년 10개월(669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영웅의 군단은 별이되어라, 서머너즈워, 세븐나이츠 등 국내 수집형 모바일 게임의 전성기가 시작된 2014년에 출시된 게임으로 엔도어즈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다. 

방대한 판타지 스토리와 턴제 방식 전투의 전략성을 모바일 플랫폼에 최적화, 총 120여 종의 다양한 영웅들을 직접 육성하고 지휘하며 자신만의 팀을 구성하는 전략 전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이후 일반, 카카오, 라인 등 다양한 버전으로 출시됐으며, 해외 진출까지 시도했지만 좋은 반응을 얻지 못했다.

밸로프 관계자는 "지금까지 사랑받아 왔던 영웅의 군단이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더 이상 업데이트 및 서비스 유지 보수가 어렵다는 판단 아래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고 말했다.

넥슨이 버린 '삼국지를품다' 8년 만에 잠들다



밸로프가 삼국지를품다 서비스를 3월 16일 종료한다. 2015년 10월 22일에 밸로프에 서비스를 이관한 이후 약 4년 5개월(1,608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삼국지를품다는 '2012 대한민국 게임대상' 3관왕에 빛나는 작품으로 엔도어즈가 개발한 역사적 소재인 삼국지를 기반으로 새로운 게임성은 물론 PC플랫폼과 모바일간의 완벽한 연동이라는 최초의 시도를 담은 역사 전략 MMORPG이다.

당시 스마트폰과 PC 클라이언트를 별도로 분리했지만, 같은 서버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멀티 클라이언트 지원으로 주목을 받았던 게임이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3월 15일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

밸로프 관계자는 "지금까지 삼품을 이용해주신 군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더 나은 서비스와 좋은 소식으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한 번도 모자라 두 번이나...'레거시 오브 아틀란티스' 진짜 서비스 종료



밸로프가 레거시 오브 아틀란티스 서비스를 10월 8일 종료한다. 2018년 3월 15일 출시한 이후 약 1년 7개월(573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레거시 오브 아틀란티스는 과거 넥슨에서 서비스하다 밸로프로 이관된 '아틀란티카 히어로즈'의 글로벌 버전이다.

엔도어즈의 PC 온라인 게임 ' 아틀란티카'를 기반으로 아틀란티스의 비밀을 풀어가는 영웅들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네 명으로 구성된 팀 플레이와 캐릭터를 교대로 활용해 전략적 재미를 높인 태그 액션 등을 강조했던 게임이다. 

이후 밸로프로 서비스 이관으로 다시 이어가는 듯 했지만, 아틀란티카 히어로즈 서비스 종료(2018년 11월 22일)에 이어 '레거시 오브 아틀란티스'까지 종료하는 비운의 게임으로 남게 됐다.


밸로프가 아틀란티카 히어로즈 서비스를 11월 22일 종료한다. 2016년 8월 18일에 출시한 이후 약 2년 4개월(827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아틀란티카 히어로즈는 엔도어즈가 개발, 아틀란티스의 비밀을 풀어가는 영웅들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네 명으로 구성된 팀 플레이와 캐릭터를 교대로 활용해 전략적 재미를 높인 태그 액션 등을 강조했던 게임이다. 이후 밸로프로 서비스 이관으로 다시 이어가는 듯 했지만, 결국은 서비스를 종료했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11월 22일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


밸로프 관계자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아틀란티카 히어로즈가 서비스 종료하게 되었습니다.그동안 아틀란티카 히어로즈를 사랑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review10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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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를 품다 시리즈와 아틀란티카 히어로즈가 일본에서 도약을 준비 중이다.

지난 28일 밸로프 재팬은 일본 현지에서 삼국지를 품다(현지 서비스 이름, 三国志を抱く)와 아틀란티카 히어로즈(현지 서비스 이름, アトランティカヒーローズ)의 발표회를 진행, 게임 소개와 서비스 일정을 공개했다.

삼국지를 품다는 국내에서 2012년 10월 25일에 출시, 삼국지 원작의 스토리는 물론, 정통 온라인 RPG의 방대한 콘텐츠를 3D그래픽으로 구현해 흥미진진한 정통 삼국지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이다. 

특히 모바일과 PC 플랫폼 모두에서 동일한 플레이가 가능해 하이브리드 게임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후 삼국지를 품다 2 PK까지 연이어 출시, 연작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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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아틀란티카 히어로즈는 아틀란티스의 비밀을 풀어가는 영웅들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네 명으로 구성된 팀 플레이와 캐릭터를 교대로 활용해 전략적 재미를 높인 태그 액션 등 다양한 액션 전투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다.

위에 언급된 게임은 넥슨에서 밸로프로 이관되어 서비스 중이다. 출시 초기 보여줬던 전성기는 아니지만, 특유의 게임 스타일을 유지한 채 국내에서 선방하고 있다. 이러한 기세에 힘입어 밸로프 재팬을 통해 일본까지 진출, 제 2의 전성기를 준비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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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를 품다2 PK의 iOS 버전 서비스가 잠시 중단된다.

넥슨에서 모든 권한을 이관받은 밸로프는 4월 5일 서버 점검 이후부터 iOS 버전 서비스를 당분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번 중단은 애플 정책으로 인한 중단됐으며, 서비스 재개 일자는 미정이다.

침략 콘텐츠를 강조한 게임의 특성상 iOS 버전을 플레이했던 유저들의 계정은 휴면 상태로 변경된다. 그 결과 유저의 영지가 보이지 않도록 게임 영역 밖으로 옮겨지며, 천도 계획서 1개를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서비스 재개 일자를 고려한 아이템 보상책도 마련됐다. 게임의 각종 재화(쌀, 나무, 자원, 명성 포인트, 경험치) 등은 정상적으로 서비스하는 날을 기준으로 기간에 비례해서 보상을 마련해둔 상태다.

밸로프 관계자는 "다시 한번 iOS를 이용하시는 군주님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리며,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iOS 서비스가 재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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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삼국지를 품다2 PK의 서비스를 종료하고, 모든 권한을 밸로프로 이관한다.

지난 7일 넥슨은 공식 카페를 통해 삼국지를 품다2 PK의 서비스 이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4월 5일 밸로프의 서비스를 앞두고, 3월 15일부터 신청자에 한해 이관 신청을 받는다. 

서비스 이관 후에도 기존에 플레이하던 유저들은 게임의 캐릭터, 아이템, 계정 정보 등을 기존과 같게 이용할 수 있다. 단 개인정보 이전을 원하지 않는 유저에 한해 1:1 문의를 통해 환불과 게임 탈퇴를 진행할 수 있다.

삼국지를 품다2 PK는 삼국지와 전략요소를 기반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게임성을 갖춘 멀티플랫폼 MMORPG '삼국지를 품다' IP를 활용한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삼국지 스토리를 배경으로 영지를 경영하고 200여 명의 장수를 직접 지휘하는 운영의 묘미와 다양한 병사를 활용해 군사력을 확보하고 상대 진영을 점령하는 전략적인 재미요소가 강점이다.

현재 밸로프는 젬파이어, 군주 온라인, 군주 S, 삼국지를 품다 등의 게임을 과거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와 엔도어즈로부터 받아서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넥슨 관계자는 "삼국지를 품다2 PK는 앞으로도 군주님께 즐거운 시간만 전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군주님의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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