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미시아와 이별...이터널트리, 겨우 1년 채우고 퇴장



빌리빌리가 이터널트리 서비스를 9월 18일 종료한다. 2022년 6월 23일에 출시, 약 1년 3개월(453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이터널트리는 신의 시대와 현대를 넘어선 일본 정통 판타지 RPG를 표방, 다양한 수집 요소와 육성시스템과 RPG의 다양한 직업 및 전직 시스템을 내세웠던 게임이다. 새로운 연출 형태를 사용, 세계관을 리얼하게 표현하여 마치 라이트노벨 같은 몰입감 강한 체험을 강조했음에도 일본 빌드에 이어 국내 빌드도 사라지게 됐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8월 17일 오후 6시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

빌리빌리 관계자는 "추억과 애정으로 지금까지 함께해 주신 시커님들께 송구스러우나 지금까지 이터널트리를 사랑해 주신 시커님들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연애 세포 일깨우나 했더니...다시 그리는 시간, 1년 채우더니 떠나



빌리빌리가 '다시 그리는 시간' 서비스를 5월 19일 종료한다. 2021년 11월 10일에 출시, 약 1년 7개월(556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다시 그리는 시간은 중국 넷이즈가 개발한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출시 전부터 가수 에일리의 OST, '김비서가 왜그럴까’의 정경윤 작가가 윤색(潤色), 한국어 더빙 등 현지화에 공을 들였지만, 이번 종료로 일본 서버의 테스트 빌드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 게임은 국내 게임업계에서 여성향이나 연애 시뮬레이션 등 취향 비즈니스에 맞춰진 작품으로 미술학도 주인공이 되어 시공을 초월하고, 평행세계를 넘나들며 5명의 남자 주인공과의 에피소드를 선택하고 이야기의 재미를 강조한 게임이었음에도 아쉽게 서비스를 종료하게 된 것.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5월 18일 오후 3시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

빌리빌리 관계자는 "지금까지 부족하고 미흡한 부분이 많았음에도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셨던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펑의 저주인가···군림지경, 2년 못 채우고 '비리비리' 약하네



빌리빌리(BILIBILI)가 군림지경 서비스를 2022년 1월 5일 종료한다. 2020년 4월 16일에 출시, 약 1년 9개월(630일) 만에 종료하게 됐다.

군림지경은 60 STUDIO가 개발, 미래의 사이버펑크 세계를 배경으로 클래스 113, 연합의회, PTH 재단, 클로토 교단으로 구성된 총 4개 세력의 감응자 캐릭터를 선택해 팀을 꾸리고 육성하는 미소녀 수집형 전략RPG를 강조했던 게임이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9월 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결제한 금액만 내년 1월 5일 오후 3시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

빌리빌리 관계자는 "더 이상 서비스 유지가 어렵게 되어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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