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발란체 L1(옛 서브넷 C 체인) 기반 프로젝트 확인




넥슨 코인이라는 별칭을 가진 NXPC 토큰이라는 이름이 등장, 주의가 요구된다. 이전부터 NXPC 토큰은 아발란체(AVAX) 기반 프로젝트로 특정 프로젝트와 연계와 지원 등 별다른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의 유틸리티 토큰 외에는 노출된 정보가 적다.

그래서 이러한 틈을 노린 작업용 덱스(DEX) 토큰이 기승, 덱스에서 구입한 후에 일반적인 거래소(CEX, Centralized EXchange)에 상장하면 웃돈을 벌 수 있다는 선동은 조심해야 한다.

5일 코인마켓캡, 솔라나 스캔 등에 따르면 NXPC 토큰은 넥슨의 NXPC 토큰과 이름이 같지만, 넥슨이나 넥스페이스 등과 무관한 토큰이다. 과거 위믹스(WEMIX)나 네오핀(NPT)이 겪었던 것처럼 스캠 코인으로 추정되며, 솔라나의 이름과 인지도만 보고 판단은 금물이다.

이미 코인마켓캡도 SOL/NXPC라는 거래쌍에 대해 인증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으며, 솔라나 스캔에서는 2024년 8월 27일 오후 3시 13분에 최초로 발행된 프로젝트로 표기돼 오해를 불러일으킨다.

그 이유는 넥슨 측이 공식적으로 NXPC 토큰을 언급한 시점이 2024년 8월 27일로 공개한 이후에 발행한 것으로 오해하기 쉽다. 하지만 재단은 최초 발행 이후에 내부에서 지갑 연동 테스트를 병행, 향후 재단 측이 공식적으로 공개하는 스캐너 혹은 스코프에서 분배 비율을 확인해야 한다.

현시점에서 솔라나 스캔에서 검출되는 NXPC 토큰은 넥슨과 전혀 관계없다.

2022년 12월 16일 리플(XRP) 상장 이후 솔라나 확정




업비트 싱가포르가 리플 이후 약 1년 10개월(659일) 만에 솔라나(SOL)를 상장하며, 다시 회생할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 업비트 APAC 소속의 싱가포르 법인이었지만, 태국이나 인도네시아와 달리 오더 북 공유 없이 상장 메타가 뚝 끊겨 명맥만 유지하고 있었다.

이전까지 싱가포르에서 시행된 현지 규제로 라이센스 유예와 심사, 승인 등을 거쳤음에도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솔라나의 거래쌍을 개설해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업비트 APAC, 업비트 싱가포르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솔라나를 싱가포르 달러 마켓에 SOL/SGD라는 거래쌍을 개설, 거래를 시작했다. 이로써 5개의 암호화폐와 5개의 거래쌍으로 운영, 업비트 브랜드가 무색할 정도로 구멍가게 바스프로 전락했다.

업비트 싱가포르의 싱가포르 달러 마켓에서 거래 중인 솔라나(SOL) / 자료=업비트 싱가포르

이는 ▲업비트 본진, 214-373 ▲업비트 인도네시아, 198-250 ▲업비트 태국, 158-195 등 취급하는 프로젝트와 개설된 거래쌍 수치만 비교하더라도 업비트 APAC 중에서 현격히 떨어진다. 

인도네시아와 태국과 달리 오더 북을 공유하지 않은 채 독자 상장으로 운영하는 방식은 일본 1종 암호자산 거래소와 비슷하다. 메루카리가 운영하는 같은 이름의 거래소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이아가 운영하는 바스프도 4종만 취급한다. 

특히 업비트 본가와 업비트 APAC을 통틀어 솔라나는 ▲업비트, 2021년 10월 15일(KRW) ▲업비트 태국, 2021년 10월 18일(THB) ▲업비트 인도네시아, 2021년 11월 9일(IDR) 등 업비트와 업비트 APAC의 오더 북 제휴로 입성한 바 있다.

솔라나가 2020년 3월에 출발한 프로젝트라는 고려한다면 1년 만에 상장하고, 4년 만에 업비트 싱가포르에 입성했음에도 싱가포르의 라인업으로 부족하다는 평이다.

이쯤되면 업비트 APAC의 아픈 손가락 업비트 싱가포르의 존립 여부를 결정할 시기다.

FTX의 리퀴드 인수로 FTX 토큰(FTT)도 47번째 화이트로 거래


솔라나(SOL)와 FTX 토큰(FTT)가 일본의 화이트 리스트 코인으로 입성했다.

이달 초 FTX가 리퀴드 그룹을 인수, 자회사 쿠오인(Quoine)의 싱가포르 법인이 운영하는 리퀴드 글로벌과 일본 본사의 리퀴드 바이 쿠오인(Liquid by Quoine)을 통해 FTX와 협력 가능성에 대해 이목이 쏠린 바 있다.

10일 쿠오인에 따르면 솔라나와 FTX 토큰 거래를 오는 10일부터 시작한다. 이로써 리퀴드 바이 쿠오인(Liquid by Quoine)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 비트코인캐시(BCH), 스텔라루멘(XLM), 베이직어텐션토큰(BAT) 등과 함께 총 8개의 암호자산을 취급하는 거래소가 됐다.

솔라나는 일본 시장에서 이더리움, 폴카닷 등과 함께 현지 NFT 시장에 진입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선택지로 떠올랐으며, FTX 토큰은 기존에 화이트 리스트 코인으로 거래 중인 오케이비(OKB)나 후오비(HT) 등과 함께 거래소 토큰으로 입성했다.

지난해 리퀴드 그룹은 싱가포르 법인의 리퀴드 글로벌에서 대규모 해킹이 발생해 고초를 겪은 바 있으며, FTX도 레버리지 거래 한도를 20배로 줄이며 숨 고르기에 나선 바 있다. 특히 지난해 9월 FTX는 일본 IP를 통한 회원 가입과 이용을 차단해 당시 일본 진출을 위한 포석이라는 소문은 리퀴드 그룹 인수로 사실이 됐다.

또 화이트 리스트 코인 2종을 추가, 경쟁력 확보에 나서면서 현지에서 영업 중인 코인베이스와 크라켄 등의 글로벌 거래소와 맞불 경쟁도 예고해 귀추가 주목된다. 

업비트 그룹 내 원화 이어 두 번째 피아트 머니로 바트(THB) 거래




업비트 태국도 한국에 이어 알트귀족 시총 57조 원 규모 솔라나(SOL)를 상장했다.

지난 15일 폴리곤, 누사이퍼(NU) 등과 함께 업비트 본진의 원화마켓 상장에 이어 태국의 바트마켓까지 입성, 이로써 업비트 그룹 내 두 번째 피아트 머니로 솔라나를 거래할 수 있게 됐다.

지난달 14일 업비트 태국은 업비트 그룹 내에서 폴리곤(MATIC)을 제일 먼저 상장시키면서 업비트 본진과 업비트 태국의 상장 메타가 동기화되고 있다. 폴리곤과 솔라나에 이어 업비트 태국에 입성함으로서 누사이퍼의 바트 마켓 입성도 점쳐지고 있다.

18일 업비트 태국에 따르면 솔라나를 바트 마켓(THB)에 상장, 거래를 시작했다. 참고로 업비트 본진이 CMC 종가 17만7400원를 기준으로 상장가를 책정한 것에 비해 업비트 태국은 5,346바트(한화 약 18만9676원)로 설정했다.

이는 업비트 본진의 상장 효과가 반영됐지만, 오후 5시 40분을 기준으로 5,320바트(한화 18만 8700원)로 업비트 본진의 가격과 비슷한 시세로 거래 중이다.

현재 업비트 태국은 업비트 그룹 내에서 제일 늦게 출발했지만, 과거 업비트와 비트렉스의 관계처럼 공격적인 상장으로 몸집을 키우고 있다. 업비트 본진이 특금법 심사에 따른 상장 메타를 멈췄을 때 업비트 태국은 7월 말부터 업비트 본진과 업비트 싱가포르와 업비트 인도네시아의 오더 북을 흡수, 업비트 본진의 위기관리와 동남아시아 거점 라인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9월 업비트 태국의 폴리곤 상장은 업비트 본진의 거점 거래소로 정점을 찍었다는 평이다. 과거 업비트 싱가포르가 업비트 본진과 대규모 상장 폐지 리스트를 공유했다면 업비트 태국은 상장 리스트, 즉 오더 북 공유와 독자 상장으로 업비트의 해외 거점 거래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앞서 업비트 APAC 중에서 태국과 인도네시아는 일본의 화이트 리스트 코인과 비슷한 방식이 존재하는 암호화폐 규제안과 규제 기구가 존재하는 국가로 이들을 통해 프로젝트를 검증, 상장 메타를 이어갈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솔라나 상장에 앞서 디지바이트(DGB), 디스트릭트0x(DNT), 저스트(JST), 레이븐코인(RVN), 스와이프(SXP), 넴(XEM) 등은 지난 13일 업비트의 12차 선발대로 업비트 태국의 비트코인 마켓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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