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뮤터블 엑스(IMX) 특화 플랫폼 준비




마브렉스(MBX)가 MBX Marketplace를 오는 30일 폐쇄한다. MBX Marketplace는 마브렉스의 NFT 사업으로 카이아(KAIA, 옛 클레이튼) 기반 프로젝트를 수행, 초기 출범부터 클레이튼에서 카이아까지 연결된 마브렉스의 대표적인 NFT 마켓이다.

항간에는 카이아 기반 프로젝트에서 독자 메인넷을 구축하는 카이아로부터 독립을 준비한다는 소문이 무성했지만, 마브렉스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12일 마브렉스에 따르면 지난 9월 이뮤터블 엑스(IMX)와 협력해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구축을 위한 사전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또 종료보다 중단한 것에 불과하며, 이뮤터블 엑스 생태계에 합류한 파트너들과 MBX NFT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마브렉스는 네오핀(NPT)과 함께 클레이튼 기반 프로젝트로 출발했다. 현재 비앤비(BNB), 앱토스(APT), 카이아(KAIA) 등을 지원하는 멀티체인 프로젝트로 향후 이뮤터블 엑스(IMX)까지 지원, 총 4개의 네트워크를 지원할 가능성이 크다.

일각에서는 카이아 생태계에서 NFT 사업을 과거 핀시아(FNSA)시절부터 이어온 도시(DOSI) 중심으로 재편된 점과 단순한 NFT 마켓과 서비스보다 '디지털 커머스 플랫폼'으로 포장해 MBX Marketplace와 접점보다 경쟁이 부각된 점을 들어 거리두기가 시작됐다는 말이 나온다.

마브렉스 관계자는 "이뮤터블로 이전하는 과정에 불과할 뿐 카이아와 협업은 계속 진행한다"고 갈음했다.

더블점프 도쿄와 인연 이어간 레이어2 프로젝트



드디어 이뮤터블 엑스(IMX)도 일본 암호자산으로 입성한다. 이전부터 일본 블록체인 게임업계에서 가스비 요정 폴리곤(MATIC)과 함께 멀티체인 표준으로 언급된 프로젝트로 이름을 알린 이후 2년 만에 당당히 화이트 리스트 코인이 됐다.

21일 JVCEA, 코인체크 등에 따르면 코인체크는 에이프코인(APE), 엑시 인피니티(AXS), 이뮤터블 엑스 등 프로젝트 3종의 거래를 시작했다. 참고로 에이프코인과 엑시 인피니티는 비트뱅크가 발굴한 화이트 리스트 코인이며, 이뮤터블은 코인체크의 하반기 화이트로 입성한 암호자산이다.

이로써 2년 전 더블점프 도쿄가 블록체인 게임의 멀티체인 대응을 위해 선택했던 메틱 네트워크(현재 폴리곤)와 이뮤터블 엑스 등 가스비 요정이 현지 암호자산 시장에 입성했다. 지금처럼 약칭 레이어2로 불리지만, 이뮤터블 엑스는 2년 차 프로젝트임에도 일본 블록체인 게임업계를 통해 이름을 알린 팀이기도 하다.

방식에 따라 구분하는 레이어2 / 자료=코인98

당시 이뮤터블 엑스는 일본 블록체인 게임업계 최초로 채택한 zk(Zero Knowledge) Rollup 방식의 레이어2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레이어2의 정식 명칭은 레이어2 스케일링 솔루션(Layer 2 scaling solution)으로 손쉽게 이더리움의 배송전문 회사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르다. 방식에 따라 플라즈마, 롤업, zk Rollups, 발리디움(Validium) 등으로 구분하며, 관점에 따라 1세대 플라즈마와 2세대 롤업 이후 zk와 옵티미스틱을 각각 3세대와 4세대로 구분하는 이들도 있다.

코인마켓캡(CMC)에 따르면 레이어2 프로젝트는 16개로 CMC가 등록된 전체 암호화폐 9,119개 중에서 0.17%에 불과할 정도로 1%의 귀족처럼 분류된다. 또 방식에 따라 ▲옵티미즘 79개 ▲롤업 10개 ▲zk 42개 등으로 별도로 구분한다.

이로써 일본 암호자산 시장은 폴리곤, 아비트럼(ARB), 이뮤터블 엑스, 보바 네트워크(BOBA) 등 레이어2 격전지로 떠오르며, 향후 옵티미즘과 루프링의 입성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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