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 창공의 날개, 제대로 날지 못하고 5개월 만에 사라진다



팡스카이가 비상 창공의 날개 서비스를 12월 13일 종료한다. 2023년 7월 5일에 출시, 약 5개월(162일) 만에 종료하게 됐다.

비상 창공의 날개는 경공술로 날아다닐 수 있는 모바일 무협 MMORPG를 표방, 월드맵 어디에서나 자유로운 고속 이동이 가능해 넓은 무협 세계를 빠르게 모험할 수 있다. 

일반적인 MMORPG처럼 레벨업과 아이템 파밍 등 성장 중심의 콘텐츠를 앞세워 빠른 게임 전개와 몰입감 넘치는 콘텐츠로 성장 속도를 느낄 수 있는 레벨 디자인이었지만, 오히려 이러한 요소가 독이 돼 빠른 종료로 이어졌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12월 13일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

무협보다 판타지인가...묵혼M, 여름 오기 전에 사라진다



팡스카이가 묵혼M 서비스를 5월 8일 종료한다. 2022년 8월 18일에 출시, 약 9개월(264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묵혼M은 강소명통이 개발한 무협 소재 모바일 MMORPG로 절대 강호가 되기 위해 경쟁을 통해 명성을 쌓아 올리는 강신 시스템, 필드전, 코스튬과 펫 등 교과서 콘텐츠를 구현했지만, 색깔을 내지 못한 채 사라지게 됐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3월 1일부터 4월 6일까지 결제한 금액만 5월 8일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

팡스카이 관계자는 "묵혼M을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신 모든 유저분들에게 다시한번 더 감사 인사드리며, 그동안의 추억을 잊지 않고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드래곤 슬레이어 실패...용의 분노, 1년도 못 채워



팡스카이가 용의 분노 서비스를 12월 5일 종료한다. 2022년 1월 18일 출시, 약 11개월(322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용의 분노(DRAGON WRATH)는 판타지 세계를 구현한 ‘드래곤’을 소재로 한 모바일 MMORPG로, 용족을 향해 호기심, 동경, 질투, 정복 등의 다양한 감정을 품게 된 인간과 용족의 대결을 다룬 작품으로, 잠들어 있던 마룡이 깨어나고 두 세계를 연결하는 통로가 열리는 이야기를 강조했던 작품이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12월 5일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

팡스카이 관계자는 "용의 분노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신 모든 유저분에게 다시 한번 감사 인사드리며, 그동안의 추억을 잊지 않고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네이버 웹툰의 저주...고수 모바일도 2년 채우는 데 그쳐



팡스카이가 고수 with NAVER WEBTOON 서비스를 6월 3일 종료한다. 2020년 3월 9일에 출시, 약 2년 3개월(823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고수 with NAVER WEBTOON은 류기운, 문정후 작가의 네이버웹툰 인기 작품 ‘고수’를 원작으로 투니플레이가 개발한 모바일 RPG다. 원작의 IP를 활용해 유저들은 원작 속 100여 명의 캐릭터들이 가진 화려한 무공을 직접 플레이해볼 수 있으며, 시네마틱 영상, 다이얼로그 등 다양한 스토리 연출로 원작의 개성 넘치는 세계관을 강조했던 게임이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4월 7일부터 4월 28일까지 결제한 금액은 일괄적으로 전액 환불한다.

팡스카이 관계자는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기 어렵다고 판단돼 부득이하게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말했다.

몰개성의 한계 드러낸 군도M, 4년 못 채워



팡스카이가 군도M 서비스를 11월 5일 종료한다. 2018년 3월 13일에 출시한 이후 약 3년 8개월(1,334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군도M은 각 서버 최강 문파가 격돌하는 서버간 대전인 삼계봉신, 3개 서버가 모여 서로의 진영을 차지하기 위해 싸우는 통합거점 등 기본적으로 서버 단위 콘텐츠 등 성장과 경쟁 중심을 앞세운 모바일 무협 MMORPG를 강조했지만, 4년을 채우지 못했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9월 7일부터 10월 6일까지 결제한 금액만 10월 31일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

팡스카이 관계자는 "서비스 종료 결정까지 많은 고민과 논의를 진행되었지만,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기 어렵다고 판단돼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고 말했다.

인기 드라마도 게임은 별로...무협왕, 2년 7개월 만에 사라져



팡스카이가 무협왕 서비스를 10월 3일 종료한다. 2019년 3월 6일에 출시한 이후 약 2년 7개월(943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무협왕은 역사 드라마 심진기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로 500레벨이 넘는 고레벨 콘텐츠에 맞춰 빠른 성장이 보장된 게임을 앞세웠다. 

참고로 심진기는 공상과학과 역사무협소설 대가로 평가받는 황역의 작품으로, 21세기 특수부대 정예요원이 타임머신을 타고 기원 전 진시황제가 천하를 통일한 진나라로 이동하면서 벌어지는 스토리를 선보이고 있으며, 웹게임도 국내에서 출시된 바 있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8월 3일부터 9월 3일까지 결제한 금액만 9월 30일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

팡스카이 관계자는 "그 동안 무협왕에 많은 성원과 관심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보름치만 환불 해드릴께...십만대적검, 1000일 채우지 못하고 떠나




팡스카이가 십만대적검 서비스를 4월 20일 종료한다. 2018년 9월 4일에 출시한 이후 약 2년 8개월(960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십만대적검은 오채지 무협소설 '십만대적검'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로 소설 속 무림의 세계를 아름다운 FULL 3D 그래픽으로 재탄생시켰고, 원작 특유의 스릴 넘치는 서사와 파괴력 있는 연출을 앞세웠던 게임이다.

판타지 일변도 모바일 MMORPG에서 무협 MMORPG로 뛰어난 두뇌와 괴력을 지닌 주인공 '장개산'이 되어 천일 동안 무림을 겪고 오라는 사부의 명령에 따라 문파를 떠나 세상을 나서며 겪게 되는 원작의 스토리를 강조했음에도 사라지게 됐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3월 1일부터 3월 16일까지 결제한 금액만 환불을 진행한다.

팡스카이 관계자는 "만족할 만한 서비스 제공이 어렵다고 판단해 지속적인 회의 끝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그동안 십만대적검에 많은 성원과 관심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역시 삼국지는 안돼...삼국 어웨이큰, 2년 채우고 떠났다


팡스카이가 삼국 어웨이큰 서비스를 3월 16일 종료한다. 2019년 2월 28일에 출시한 이후 약 2년 1개월(748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삼국 어웨이큰은 2017년 텐센트를 통해 2년간 40여 개의 에피소드가 방영된 애니메이션 '삼국연의'를 기반으로 개발된 모바일 게임이다. 원작의 느낌을 살려 오리지널 작품의 고해상도 그래픽과 탄탄한 스토리는 기본, 전략게임의 전략성과 장수를 수집하여 육성하는 컬렉션을 앞세웠음에도 겨우 2년을 채우는 데 그쳤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1월 16일부터 2월 16일까지 결제한 금액만 일괄적으로 환불이 진행된다.

팡스카이 관계자는 "서비스 종료 결정까지 많은 논의가 진행됐지만,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기가 어렵다고 판단돼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고 전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질풍 모바일, 겨우 2년 넘기더니 사라져



팡스카이가 질풍 모바일 서비스를 9월 9일 종료한다. 2018년 7월 3일에 출시한 이후 약 2년 2개월(800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질풍 모바일은 서비스 초기 이름은 질풍이 아닌 풍운 모바일로 시작했다. 이름 그대로 홍콩의 만화 '풍운'을 기반으로 개발된 모바일 MMORPG로 PC게임 1,2편과 웹게임의 뒤를 이어 스마트 폰 버전까지 출시해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다만 원작의 세계관을 반영했음에도 기존 중국산 모바일 MMORPG와 다를 바 없어 '경쟁력'을 갖추지 못해 2년을 겨우 넘기는 데 만족했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8월 24일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

팡스카이 관계자는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기 어렵다고 판단돼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고 말했다.

'탈주닌자의 저주인가' 리그너스 대륙전기, 모바일 게임도 필패(必敗)



팡스카이가 리그너스 대륙전기 서비스를 8월 10일 종료한다. 2019년 2월 13일에 출시한 이후 약 1년 6개월(545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원작 리그너스 대륙전기는 인기 소설 작가 리그너스의 퓨전 게임 소설로 카카오페이지에서 514화까지 연재할 정도로 인기가 있는 작품이다. 동명의 이름으로 출시된 모바일 게임 '리그너스 대륙전기'는 소설 속 세계를 '3개 왕국 12개 군단'으로 구성한 게임의 세계관으로 채택해 워리어와 던전과 대결 그리고 세계 보스 등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게임 속에 담아냈다. 

하지만 원작과 게임의 괴리감이 커 서비스 기간 2년도 채우지 못했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6월 10일부터 7월 10일까지 결제한 금액을 일괄적으로 환불한다.

팡스카이 관계자는 "서비스 종료 결정까지 많은 논의가 진행됐지만,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기가 어렵다고 판단돼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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