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예정되어 있다. 정권 교체의 출발이자 총선필승을 다짐하는 여야당의 움직임도 바빠졌다. 게임 리뷰 서두에 선거 이야기를 언급한 것은 최근 출시한 결전선거리그를 소개하기 위함이다.
이 게임은 킹 메이커가 되어 자신의 후보를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만드는 것이다. 다소 민감한 소재이지만, 결전선거리그는 시뮬레이션 장르를 십분 활용해서 유쾌하게 풀어냈다.


유저에게 주어진 시간은 1주일, 실제 선거가 후보자 등록 후에 본격적인 선거 운동을 시작하는 것을 고려한 현실을 빗댄 기간으로 풀이된다. 게임이나 현실이나 목표는 단 하나, 당선이다.
결전선거리는 당선이라는 목표를 향해 킹 메이커처럼 바쁘게 움직이는 과정을 게임에 담았다. 그저 얼굴을 비치고,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 복잡한 메카니즘에 의해 당선을 향해 달려간다.


그래서 겉보기와 달리 결전선거리그는 초반 플레이 동선과 콘텐츠를 촘촘하게 배치했다. 어느 하나 버릴 것 없이 모든 콘텐츠가 유기적으로 연결, 이들의 결과물을 토대로 꾸준한 업그레이드를 진행해야 한다.
예를 들면, 상황본부를 중심으로 총무부, 인사부, 후보비서실, 방송부, 후보홍보실, 정당사무소, 정책위원회, 정당 사무소, 회계부 등이 합심해서 돌아간다. 흡사 SNG처럼 건설과 확장을 통해 상위 건물로 올라가는 테크 트리를 완성해야 한다.


특히 정책위원회는 경제, 복지, 교육, 국방, 과학, 법안, 치안, 취업, 정치, 도덕성, 언론, 부동산, 주식, 세금, 행정, 스포츠, 문화, 건설, 교통 등 국가의 틀을 유지하는 요소를 배치했다.
위에 나열한 것들이 앞서 언급한 어느 하나 버릴 것 없는 사항이다. 일례로 언론은 정치 레벨 4, 교육 레벨 3이 되어야만 활성화, 취업은 경제 레벨 3이 되어야만 활성화된다. 비록 게임이지만, 각 사항마다 개연성이 충분하다. 바로 이 부분이 칭찬해주고 싶은 점이다.


게임 플레이는 SNG처럼 자연스러운 유도를 통해 콘텐츠를 곱씹을 수 있는 방식은 매니지먼트, 한쪽에 크게 치우치지 않고도 균형을 유지했다는 점에서 칭찬해주고 싶다.
자칫 민감할 수 있는 소재를 게임이라는 장치로 자연스럽게 선거의 이면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결전선거리그에게 후한 점수를 준다.


결전선거리그 잘 만든 게임이다.
안드로이드
![]() | 이름 : 결전선거리그 개발 : G Kompanie 장르 : 시뮬레이션 과금 : 무료 지원 : 안드로이드 비고 : 4월 13일 국회의원 선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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