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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30일에 출시한 몬스터사이드의 모바일 RPG 빅풋. 게임의 이름부터 예사롭지 않은 빅풋. TV와 뉴스를 통해 한 번쯤 들어봤던 설인을 전면에 앞세운 작품이다.

그래서 이들이 가진 외모부터 남다른 수준을 넘어서 개성이 강하다. 이미 서비스 중인 게임들이 멋있고 예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것에 비해 빅풋은 인간형 몬스터(?)가 주인공으로 신분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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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시 이후 매출 현황(국내 구글 플레이 스토어)

이 게임은 무라코-카야-파파루로 불리는 3명의 설인이 등장하며, 이들은 전사와 암살자, 마법사로 설정되어 있다. 유저는 이 중에서 한 가지 직업을 선택, 육성할 수 있다. 물론 상황에 따라 부캐의 유혹이 느껴지면 언제든지 캐릭터를 바꿔도 무방하다.

이 때부터 유저는 선택의 기로에 빠진다. 하나의 직업을 선택해서 꾸준히 할 것인가 혹은 동시에 3명의 설인을 병행해서 키울 것인지는 철저히 유저의 선택이다. 이러한 선택이 끝나면 유저는 스토리, 디펜스, 투기장 모드 등을 이동(?)하면서 설인을 키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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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게임의 묘미는 겉모습과 달리 꼼꼼하게 설계된 RPG의 레벨 디자인이다. 레벨업과 아이템 파밍은 기본, 특성 시스템을 통해 같은 직업도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색다르게 육성할 수 있다. 흔히 말하는 국민 트리라면 손쉽게 키울 수 있지만, 획일화되는 면이 존재하는 탓에 장단점이 공존한다.

이 게임의 목적은 설인을 열심히 키워 스토리 모드를 정복하고, 디펜스 모드로 스트레스를 회복하고, 투기장 모드로 강함을 겨루는 것이다.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스트레스의 완급 조절을 준비한 모드를 통해 해결하는 셈이다. 물론 극강의 스트레스를 견딜 자신이 있다면 보스 레이드도 기다리고 있으니 걱정마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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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 게임은 자동 전투에 익숙해진 유저라면 적응하는 데 있어 시간이 걸린다. 오히려 자동과 수동의 장단점을 논하는 것보다 빅풋은 오히려 수동 조작이 편하다. 그 이유는 점프 공격과 각종 꼼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일종의 치사하고 얍삽한 기술이라 볼 수 있는데 사각지대나 지형의 높낮이를 이용, 몬스터가 옴짝달짝 못할 때 화면을 가득 채우는 궁극 기를 쓰면 그만이다. 참고로 기자는 카야(암살자)의 독 관련 스킬로 위기의 순간을 몇 번이나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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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풋이 앞세웠던 문구가 '찰진 콤보액션으로 극한의 손맛을 경험하라!'. 일반적인 모바일 RPG에서 손맛은 터치로 구현하는 것은 한계가 있고, 제약도 많다. 그래서 극한의 손맛은 동의할 수 없지만, 찰진 콤보 액션은 일정 부분 동의한다.

평소 색다른 게임을 찾고 있었다면 빅풋은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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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빅풋
 개발 : 몬스터사이드
 장르 : RPG
 과금 : 무료 / 인앱 결제
 지원 : 안드로이드
 경로 : http://goo.g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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