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1일까지 강화된 상장 폐지 룰 적용




온톨로지(ONT)가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지(Bit-Z)에서 '퇴출'되는 모양새다. 

24일 비트지에 따르면 온톨로지 USDT 거래를 UTC 기준으로 2019년 12월 31일 오후 3시에 중단하며, 2020년 1월 3일 오후 3시에 출금 지원을 종료한다.

이로써 비트지에서 ONT/USDT는 사라지며, 온톨로지 가스(ONG)만 BTC 마켓에서 남게 된다. 앞서 온톨로지 가스도 지난 6월 이더리움 마켓에서 제거된 바 있다.

이번 조치는 지난 11월 중국발 한파로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위기감이 커지며, 기존보다 강화된 상장 폐지 원칙을 적용해 부실한 알트코인에 퇴출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비트지도 지난 11월 22일 13개 항목으로 구성된 '거래쌍 제거와 상장폐지 규칙'을 공표, 2020년 1월 1일까지 이미 상장된 프로젝트를 포함해 향후 상장할 프로젝트까지 재심사를 진행해 상장을 폐지한다.

특히 유동성 항목 중 ▲ 2일과 7일 연속 거래량 ▲ 가격 하락폭 연속 5일 40% 이상 ▲ 최근 30일 거래량 60% 이상 감소 등이 자동 상장 폐지 기준이다. 

최근 6개월 동안 <본지>가 비트지 거래쌍 제거와 상장 폐지 리스트를 조사한 결과 BTC와 ETH, USDT 마켓에서 상장 폐지는 45종, 거래쌍 제거는 78종으로 확인됐다.

비트지 관계자는 "중국에서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2020년 1월 1일까지 프로젝트, 기술 개발, 커뮤니티 운영, 유동성 등을 심사해 기준을 만족하지 못하는 프로젝트는 퇴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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