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우크라이나 정부와 스텔라 재단, CBDC 생태계 구축 위해 협력
리플(XRP) 동생 스텔라루멘(XLM)이 우크라이나의 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y)의 토대가 될 전망이다.
2일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Volodymyr Zelensky) 대통령은 지난 6월 의회에서 채택된 지불 서비스법(No. 1591-IX)에 서명했다. 이로써 우크라이나 국립은행(NBU)은 CBDC 발행과 규제 샌드박스 채택 등과 같은 금융 혁신의 선봉에서 설 수 있게 됐다.
우크라이나가 CBDC를 본격적으로 착수함에 따라 스텔라루멘(XLM) 기반 스테이블 코인 등장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올해 초 스텔라 개발 재단(Stellar Development Foundation)은 우크라이나 정부 당국과 ▲국립 은행의 디지털 통화 개발 ▲스테이블 코인 구현 ▲현지 암호화폐 시장 구축 등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보다 한 달 앞선 2020년 12월 독일의 'Bankhaus von derHeydt' 은행과 유로화 기반의 스테이블 코인 EURB 발행을 공식화, 스텔라 네트워크를 활용한 스테이블 코인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번 우크라이나의 CBDC는 EU의 암호화폐 관련 규제와 통합할 수 있도록 통과시킨 법안으로 스텔라루멘의 효용성과 CBDC의 실증실험도 EU의 스테이블 코인 표준화와 함께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스텔라루멘은 유럽 뿐만 아니라 일본의 지역 축제에서 토큰 이코노미 구현을 위해 사용될 정도로 개인 간 송금 시스템에 특화된 프로젝트다. 발행사가 수수료를 부담하는 덕분에 국가 간 송금에 특화된 리플과 달리 개인 거래와 강점을 보일 정도로 송금 속도와 수수료가 CBDC 테마 프로젝트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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