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최초 J리그 라이센스 계약한 블록체인 게임 크립토 스포츠(가칭) 눈길
라인 블록체인(LINE Blockchain)의 생태계에 J 리그가 입성한다.
지난해 라인 블록체인 서비스 1차 기업으로 ▲나이트 스토리(게임) ▲링크사인(전자 계약 서비스) ▲aFan(소셜 미디어) ▲리그오브킹덤(게임) ▲크립토도저(게임) ▲썸씽(노래방 앱) ▲Theta.tv(비디오 전송 서비스) ▲크립토 스포츠(게임) 등 디앱 8종이 공개된 가운데 이 중에서 크립토 스포츠가 J 리그와 계약을 체결, 현지 최초의 J 리그의 공식 라이센스를 체결한 블록체인 게임이 됐다.
13일 원스포츠(OneSports)에 따르면 J 리그와 계약을 체결하고, J1 리그와 J2 리그 소속의 42개 클럽의 800여 명의 선수를 현재 개발 중인 크립토 스포츠(가칭)에 적용한다.
원스포츠의 원래 이름은 모바캐스트 플러스로 모바캐스트 홀딩스가 알트플러스에 지분을 매각하면서 이름을 바꾼 자회사다. 이미 모바캐스트라는 회사는 국내 게임업계에서 모바캐스트코리아가 서비스했던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 '모바사커'로 알려져있다.
그래서 원스포츠가 알트플러스의 자회사로 편입되고, 블록체인 TCG '컨트랙트 서번트'를 개발한 악셀마크와 지난해 7월 양사가 협력해 블록체인 기반 스포츠 게임을 개발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악셀마크는 컨트랙트 서번트 정식 출시를 앞두고 진행한 프리세일에서 이더리움 3,480개 상당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미 구미(gumi)를 중심으로 뭉친 블록체인콘텐츠협회와 더블점프 도쿄를 중심으로 형성된 'MCH' 연합에 소속돼 블록체인 게임 개발과 서비스 능력을 인정받았다.
국내외 암호화폐 업계에서 거래소, 프로젝트팀, 블록체인 게임 등은 스포츠 NFT나 팬 토큰이 화두로 떠올랐다. 이미 일본에서 1종 라이센스로 영업 중인 코인체크는 프랑스의 풋볼 게임 소레어(Sorare)와 계약을 체결, 코인체크의 NFT 마켓 파트너로 나서고 있다. 소레어는 지난해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협력, K 리그1 선수들이 등장하는 라이센스 계약으로 아시아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이번 원스포츠의 J 리그 계약은 일본에서 화이트 리스트 코인으로 인정받은 링크(LN)와 연동되는 'NFT 마켓'과 J 리그의 인지도, 향후 야후! 옥션과 연동되는 라인 비트맥스(Line Bitmax) 지갑 등으로 이어지는 별도의 생태계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원스포츠 관계자는 "현재 개발 중인 블록체인 게임으로 스포츠의 열기를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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