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코인 재팬과 후오비 재팬의 화이트 리스트 대결 관심
OK코인 재팬이 오랜 침묵을 깨고 오케이비(OKB)에 이어 신규 화이트 리스트 코인을 아발란체(AVAX)로 선택했다. 지난달 비트코인 사토시 비전(BSV)을 화이트 리스트로 소개했던 후오비 재팬과 한 달 차이로 아발란체를 앞세워 맞불을 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OK코인 재팬, JVCEA 등에 따르면 오는 16일 오후 5시(현지시간)부터 아발란체의 첫 거래를 시작하며, 우선 C체인(Contranct Chain)부터 대응한다. 회사 측은 C체인 연동 이후 6월 중 X체인(Exchange Chain) 대응을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발란체는 암호화폐 시가총액 6조2000억 원 규모의 2년 차 프로젝트로 총발행량 7억2000만 개 중에서 39%에 해당하는 2억8098만236개(CMC 기준)를 유통, 바이낸스를 비롯해 코인베이스와 쿠코인 등에서 거래 중이다.
국내는 업비트와 빗썸의 원화마켓에서 1개당 2만1200원대에 거래 중이며, 디파이와 NFT, 거버넌스 토큰 등을 아우르는 레이어1 프로젝트다. 그래서 재단 측은 아발란체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인터체인의 아이콘 폴카닷(DOT)보다 빠른 거래 속도를 앞세워 이더리움의 소울 메이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발란체가 이더리움의 소울 메이트로 떠오른 배경에는 이더리움 개발 언어 솔리리티(Solidity)에 대응할 수 있는 이더리움 버추얼 머신(Ethereum Virtual Machine, EVM)으로 독자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여름 이더리움과 연결할 수 있는 아발란체 브릿지가 구현되면서, 이더리움 생태계에 진입하면서 폴카닷을 추격하는 프로젝트로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또한 에이다가 카르다노 재단(Cardano Foundation)과 인풋 아웃풋 글로벌(IOG, Input Output Global), 이머고 등으로 구분되는 3개의 심장이라면 아발란체는 앞서 언급한 C와 X체인, P체인(Platform Chian) 등으로 구성된 삼위일체 네트워크로 분업, 확장성에 속도를 더한다.
이미 일본 암호자산 업계가 이더리움 기반 생태계로 자리를 잡아 최근 화이트로 합류한 레이어2 프로젝트 폴리곤(MATIC)까지 합류, 아발란체의 확장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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