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 악화에 따른 정상적인 사업 철수




한때 코로나19 전후로 메타버스와 NFT, 밈(meme) 등이 먹거리로 통했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밈 관련 프로젝트를 제외하고, 실효성과 수익성이 낮다는 판단하에 거래소 업계의 NFT는 애물단지로 떠올랐다.

14일 빗썸에 따르면 빗썸메타의 NFT 마켓 네모(NAEMO)는 오는 30일 서비스를 종료한다. 이전부터 NFT 무용론이 불거졌고, 지난해 12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의 입법 예고 이후 업계는 검토와 추진 등 수익성의 셈법을 따졌다.

국내 거래소 업계는 재단이나 프로젝트팀이 운영하는 NFT 마켓보다 거래소가 직접 운영하는 사업을 추진했음에도 두나무의 업비트 NFT 마켓 외에는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게 업계의 의견이다. 

빗썸 측은 네모 종료와 관련해 향후 관련 사업 추진이나 검토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빗썸 관계자는 "네모는 단순한 사업 종료라서 재개를 논할 수준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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