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재팬, 60번째 거래쌍 개설 예정

바이낸스 재팬은 애견 카페인가. 이미 거래 중인 시바이누(SHIB)와 도지코인(DOGE)에 이어 네이로(NEIRO)도 입양했다. 

23일 바이낸스, 바이낸스 재팬 등에 따르면 오는 25일 이더리움 기반 밈코인 네이로(NEIRO)의 거래를 시작한다. 거래쌍 NEIRO / JPY가 개설되면 바이낸스 재팬은 프로젝트 100까지 40개를 남겨두게 된다.

네이로의 풀 네임은 퍼스트 네이로 온 이더리움(First Neiro On Ethereum)으로 바이낸스 재팬이 발굴한 60번째 프로젝트이자, 일본의 114번 째 암호자산으로 등재될 예정이다. 앞서 시바이누와 도지코인 등 밈코인의 거래쌍을 보유, 이번 네이로까지 페페와 함께 밈코인 메타를 완성했다.

빗썸 원화마켓에서 거래 중인 네이로(NEIRO) / 자료=빗썸

하지만 밈코인은 기술보다 커뮤니티의 놀이 문화에 가까워 특정 시기와 상황에 따라 가격이 요동치는 프로젝트로 분류된다. 특히 네이로는 발행일 기준으로 1년도 되지 않은 프로젝트로 초반 인지도 상승을 위해 인터넷에 공개된 비탈릭 부테린 지갑에 전송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국내는 빗썸과 코인원의 원화 마켓에서 거래 중이지만, 거래 물량의 30%는 바이낸스 글로벌의 테더 마켓에 소화 중이다. 이전부터 바이낸스 재팬은 바이낸스 글로벌에서 거래 중인 프로젝트를 업비트와 업비트 APAC의 오더 북 공유처럼 활용, 거래쌍을 늘려가고 있다.

단 프로젝트 100을 위한 거래쌍 100개는 SEBC 인수 이후 화이트 리스트 코인 발굴보다 거래쌍 확충에 집중, 이전보다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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