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테일즈, 카카오게임즈 품을 떠나는 거 가.테
일본과 마찬가지로 개발사 자체 서비스 전환

카카오게임즈가 가디언 메이든을 품고, 가디언 테일즈를 떠나보낸다.

14일 카카오게임즈, 콩스튜디오 등에 따르면 가디언 테일즈는 10월 29일부터 콩 스튜디오가 자체 서비스로 전환한다. 앞서 일본 빌드(현지 서비스 이름, ガーディアンテイルズ)는 요스타와 공동 퍼블리싱 방식에서 콩스튜디오가 독자 서비스로 전환해 서비스 중이며, 국내도 일본 빌드와 같은 방식으로 전환한다.

가디언 테일즈는 국내 기준으로 2020년 7월 16일에 출시, 당시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로드컴플릿의 크루세이더 퀘스트와 함께 투박한 도트 그래픽을 앞세운 모바일 RPG로 주목받았다. 정식 출시에 앞서 동남아시아와 캐나다의 소프트런칭 빌드를 앞세워 성공적인 데뷔를 치렀으며, 카카오게임즈의 든든한 라인업으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서비스 이관을 두고, 업계 일각에서는 퍼블리싱 계약 3년과 재계약 3년을 채운 '아름다운 이별'이라 평가한다. 특히 게임업계에서 서비스 이관을 두고 일부 개발사와 퍼블리셔의 불화로 진흙탕 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카카오게임즈의 사례는 양사가 원만히 합의해 다른 사례로 꼽힌다.

지난 7월 카카오게임즈는 가디언 테일즈의 빈자리를 콩 스튜디오의 차기작 '가디언 메인드' 계약으로 화답하며, 다시 인연을 이어가기 때문이다. 

기존 계정에 담긴 게임 데이터를 콩스튜디오의 서비스 빌드에서 이어가려면 이관 동의가 필요하다. 이미 어제(13)일 가디언 테일즈 공식 다음카페에서 서비스 이관 및 게임 데이터 이전 사전 안내 공지를 통해 오는 20일부터 10월 29일 오전 9시 59분까지 이관 신청을 받는다.

이후 서버 정기 점검이 마무리된 9월 29일 오전 10시 이후부터 콩스튜디오가 자체 서비스 1일 차로 가디언 테일즈의 여정을 시작한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그동안 가디언 테일즈를 아껴주시고 플레이해 주시는 모든 기사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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