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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의 스마트 깔창 'adidas GMR' / 자료=아디다스 재팬

일본 피파 모바일만 적용, 국내 버전은 도입 의사 없다


국내 피파 모바일 유저들은 운동 데이터와 게임과 연동되는 아디다스의 스마트 깔창 'adidas GMR'의 혜택을 받지 못한다. 

adidas GMR은 지난 3월 EA와 아디다스 사커 사업부가 구글의 스마트 의류 프로젝트 '자카드'의 일환으로 준비한 스마트 깔창으로 글로벌 버전으로 출시된 '피파 모바일'에 적용된 바 있다. 넥슨과 넥슨 코리아가 각각 일본과 국내 판권을 계약하면서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작 일본 피파 모바일만 적용된 것.

27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 코리아는 현재 서비스 중인 국내 버전의 '피파 모바일'과 adidas GMR의 연동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현재 adidas GMR은 아디다스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지만, 3월 공개 당시 국내는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됐다.

또 adidas GMR을 연동하려면 아디다스 코리아가 국립전파인증원의 '전파인증'을 받아 국내에 출시해야 하지만, 현재로선 움직임이 없다. 즉 넥슨 코리아가 피파 모바일과 연동하려면 아디다스 코리아의 전파 인증이 우선이다.

넥슨 관계자는 "아디다스의 스마트 깔창은 일본의 피파 모바일만 한정적으로 적용된 것이며, 국내 도입 계획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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