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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를 채택한 스마트 폰에서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접속했을 때 제일 처음 보는 화면. 게임에 관심이 있는 유저라면 '금주의 플레이 추천 게임'이라는 메뉴를 무심코 들여다본다.

일명 모바일 게임 개발자 영세한 개발사에 살아있는 로또라 불리는 구글 플레이 피처드(Featured)다. 그만큼 기간 대비 효과가 좋으며, 홍보할 수단이 마땅치 않은 게임은 피처드를 통해 매출과 홍보를 잡을 수 있는 지름길이다.

그러나 양지가 있으면 음지가 있는 법. 구글 플레이 피처드와 비견되는 것으로 공유 사이트 피처드가 있다. 한쪽은 게임에 이로운 것을 몰아주지만, 다른 한쪽은 게임과 게임사를 폐업으로 몰아넣는 악의 축이다.

공유 사이트 피처드는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것처럼 유료 게임을 무료로 전환하는 크랙은 애교이며, 인앱 결제는 가볍게 무시하는 상점 털림판으로 배포되는 각종 변종 버전도 다수 존재한다. 당연히 목표의 대상으로 지목되면 개발사와 개발자는 바빠지고, 전문 인력이나 보안 기술이 없다면 말 그대로 그냥 털린다. 

비록 비슷한 의미의 피처드일지라도 이들의 효과는 극명하다. 

우연의 일치로 APXSOFT와 모비릭스가 손잡고 출시한 스트라이커즈 1945-3는 2월 23일 현재 '금주의 플레이 추천 게임'으로 등록했으며, 공유 사이트도 발맞추어 'STRIKERS 1945-3 v1.0.1 Hack MOD.apk'라는 이름으로 배포를 시작했다.

이쯤 되면 진짜 막 가자는 거다. 정말 작작 좀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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