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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안드로이드 개발자 사이트를 통해 '2월 안드로이드 버전별 점유율 현황'을 공개했다. 이번 통계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접속한 기록을 바탕으로 집계한 것으로 구글은 매달 초 안드로이드 버전별 점유율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2월 통계를 보면 1위는 롤리팝(5.0~5.1)으로 0.5% 감소한 32.9%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킷캣(4.4)이 0.7% 감소한 21.9%를 기록했다. 또 젤리빈(4.1.X~4.3)은 0.3% 감소한 11.3%, 진저 브레드(2.3.3~2.3.7)는 1.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4.0.3~4.0.4)는 0.1% 감소한 1.0%를 기록했다.

또한 마시멜로(6.0)는 1.1% 상승한 30.7%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누가(7.0)는 0.5% 상승한 1.2%를 기록했다.

2017년 1월부터 구글은 프로요(2.2)의 통계를 집계하지 않는다. 이전부터 점유율 0.1%를 기록하고 있는 상태가 지속되면서 누락은 예고된 바 있으며, 현재 추세라면 진저 브레드와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도 사라질 운명이다.

2017년 2월 점유율 현황의 특징은 마시멜로가 통계를 집계한 이후 처음으로 점유율 30%에 진입했다. 또 비록 소폭이지만, 누가도 1%에 진입했다. 이러한 추세라면 2~3월에 마시멜로가 롤리팝의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비해 누가는 과거 운영체제의 상승세와 비교할 때 상승 추이는 더딘 편이다. 마시멜로의 안정화 버전부터 우선 보급되고 있는 상황에서 누가를 기본 탑재한 기기의 출시 이슈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다.

스마트 폰 제조사의 플래그십 기종 출시 이슈와 기존 기종의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이슈가 맞물리면서 2017년은 마시멜로가 대세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비록 롤리팝이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매번 집계할 때마다 하락세로 돌아선 상황을 고려할 때 롤리팝이 정상을 차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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