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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안드로이드 개발자 사이트를 통해 '8월 안드로이드 버전별 점유율 현황'을 공개했다. 이번 통계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접속한 기록을 바탕으로 집계한 것으로 구글은 매달 초 안드로이드 버전별 점유율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참고로 7월은 구글의 이슈로 인해 점유율 집계를 하지 않았다. 플레이 스토어와 마찬가지로 프리징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래서 비교 기준의 대상을 6월로 잡았다.

8월 통계를 보면 1위는 킷캣(4.4)이 6월 대비 0.1% 상승한 39.3%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젤리빈(4.1.X~4.3)이 6월 대비 3.8% 감소한 33.6%를 기록했다. 5월에 젤리빈과 킷캣의 40%의 벽이 무너진 이후 하향세를 겪고 있다.

뒤를 이어 진저 브레드(2.3.3~2.3.7)는 1.0% 감소한 4.6%, 아이스크림 샌드위치(4.0.3~4.0.4)는 1.0% 감소한 4.1%, 프로요(2.2)는 5월과 마찬가지로 0.3%를 차지했다. 

특히 시장에 출시된 지 8개월, 구글이 공식적으로 통계를 집계한 이후 세 번째로 롤리팝(5.0~5.1)이 5.7% 상승한 18.1%로 집계, 10%의 벽을 넘어서 20%에 육박했다.

이로써 8월은 킷캣-젤리빈-롤리팝으로 나타났다. 젤리빈에 밀렸던 킷캣은 1위로 올라섰고, 무섭게 젤리빈의 자리를 노리고 롤리팝이 맹추격에 나선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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