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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CPI(Cost Per Install) 제재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지난 6월 5일 구글은 안드로이드 개발자 블로그에 '인센티브 평가와 리뷰 그리고 설치에 대한 구글 플레이 정책'을 공개했다. 게임업계에서 저비용 고효율의 마케팅 기법으로 통했던 CPI에 대한 구체적인 제재 방식도 공개했다.

또 구글은 변경된 정책을 설명하며, 인센티바이즈드 인스톨(Incentivized installs)과 인센티바이즈드 액션(incentivized action)을 언급했다. 이는 CPI(Cost Per Install), CPC(Cost Per Click), CPE(Cost Per Engagement), CPA(Cost Per Action) 등이 해당된다.

특히 CPI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조치로 간주, 해당 앱은 정책 위반에 해당하여 순위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삭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15년 12월 29일 NHN엔터테인먼트의 더 소울과 드리프트 걸즈가 최고 매출 순위에서 사라진 예가 있다. 당시 과도한 CPI에 따른 구글의 정책 위반으로 마켓에서 게임이 사라져 CPI의 위험성을 알린 사례로 남았다.

이번 정책 변경은 2015년 12월의 상황과 달리 CPI라는 단어만 사용하지 않았을 뿐 포괄적인 범위에서 제재를 진행할 것을 암시했다. 더욱 구체적인 범위와 제재 방식까지 공개한 이상 관련 업계의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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