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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스코프서 이동 겸 전송 테스트 정황 포착


한국의 에이다(ADA)를 꿈꾸는 네오핀 토큰(NPT)이 시운전에 들어갔다. 

네오위즈인베스트먼트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네오플라이'에서 출발, 네오위즈홀딩스의 전략 법인으로 거듭난 네오플라이가 네오핀 토큰의 전송 테스트를 통한 담금질이 진행 중인 정황이 포착됐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오핀 토큰은 네오핀 오퍼레이션과 투자 부문에 배당된 일부 물량이 2021년 12월과 2022년 1월 등 두 차례에 걸쳐 전송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네오핀 토큰은 클레이튼 기반의 프로젝트로 이미 코드 네임을 NPT로 확정해 백서(2022년 1월 27일 버전)에 공개된 자료에 따라 ▲에코 시스템 50% ▲파트너 18% ▲네오핀 오퍼레이션 15% ▲리저브 10% ▲마케팅 5% ▲투자자 2% 등 총 발행량 10억 개로 설정됐다.

클레이튼 스코프에 공개된 네오핀 토큰(NPT) 물량 / 자료=클레이튼 스코프(2022년 2월 7일 기준)

클레이튼 스코프에서 네오핀 오퍼레이션(0x3eb8e0f2c0c0d850d1c312f1ce1cad169d5bf5ee)에서 0.48%에 해당하는 480만 개가 이동했다. 해당 물량은 향후 네오핀 프로모션이 종료되는 4월에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배포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네오핀 토큰의 사업 전개는 에이다와 비슷한 양상이다. 네오위즈홀딩스는 네오위즈(30.8%)와 네오플라이(100%), 단 2개의 자회사로 암호화폐 사업을 이끌고 있다.

세부적으로 네오플라이 싱가포르 법인이 네오핀 토큰 발행 주체인 재단, 네오플라이는 동명의 플랫폼 '네오핀' 운영, 네오위즈는 네오핀과 네오핀 토큰이 적용된 P2E 게임의 서비스와 운영 등으로 각자 역할을 분담했다. 이는 에이다가 카르다노 재단(Cardano Foundation)과 인풋 아웃풋 글로벌(IOG, Input Output Global), 이머고(EMURGO) 등으로 재단-개발-사업을 세분화시킨 것과 비슷하다.

최근 위메이드트리의 위믹스(WEMIX) 이슈로 불거진 대량 이동, 소위 재단의 물량 녹이기가 투자자 사이에서 화제의 중심으로 떠오르면서 학습 효과로 네오위즈와 네오플라이가 선택한 방법으로 보인다.

특히 네오핀 토큰은 스테이킹과 P2E 게임, 디앱 서비스 등으로 내실을 다지고, 4분기 글로벌 거래소 상장을 준비하는 전략을 선택해 위믹스와 상반된 행보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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