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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일본 공략을 위한 히든카드를 꺼내 들었다.

4일 넷마블 일본 법인에 따르면 개발 중인 모바일 액션 RPG 프로젝트 T(가칭)의 티저 사이트를 공개했다. '나 기억하세요?'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보라색 눈동자의 소녀가 응시하고 있는 이미지 단 한 장만 공개한 것.

이번 신작은 일본에서 선행 공개, 눈길을 끌고 있다. 장르와 지원 플랫폼, 비즈지스 모델만 공개했을 뿐 개발사나 출시 시기는 공개하지 않았다.

단지 넷마블이 기대를 담아 개발 중인 새로운 컨셉의 액션 RPG라는 설명만 있을 뿐 오는 9일 1차 정보 공개만 밝혔다.

지난해 2월 넷마블은 제4회 NTP(4th Netmarble Together with Press)를 통해 현재 개발 중인 모바일 게임 19종과 콘솔 타이틀 1종을 공개한 바 있다. 또 최근 공개한 사업보고서에도 '프로젝트 T' 설명은 없어 일본 시장을 겨냥한 게임인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 관계자는 "프로젝트 T에 대해 확인해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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