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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도 추락하더라...그랑엔젤, 1년 5개월 만에 접어



넷블루게임즈가 그랑엔젤 서비스를 3월 10일 종료한다. 2021년 10월 12일에 출시, 약 1년 5개월(515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그랑엔젤은 대천사들이 거대한 악의 세력과 전쟁을 펼치는 세계관으로 거대한 악에 맞서 평화를 되찾기 위한 모험을 강조한 모바일 MMORPG다. 폭풍 성장을 바탕으로 대규모 공성전까지 준비했음에도 콘텐츠 부족과 유저 감소, 서버 통합 등으로 이어지는 종료 테크트리를 타면서 사라지게 됐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3월 10일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

넷블루게임즈 관계자는 "종료 결정까지 많은 논의가 진행됐지만,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렵다고 판단돼 종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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