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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형의 한계 드러낸 페이트 오브 세인트리아, 600일 못 채워



노리게임즈가 페이트 오브 세인트리아 서비스를 11월 28일 종료한다. 2022년 4월 14일에 출시, 약 1년 8개월(594일) 만에 종료하게 됐다.

페이트 오브 세인트리아는 게임 소개부터 화려한 일러스트를 강조했지만, 뚜껑을 열어보면 평범한 모바일 MMORPG다. 레벨업과 아이템 파밍에 초점이 맞춰진 전형적인 성장 콘텐츠 중심의 게임으로 회사 측이 앞세운 화려함, 다양함, 역동적인 세계 등과는 거리가 먼 양산형에 그치면서 서비스 기간 2년을 채우지 못했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현재까지 별도의 환불 안내는 없다.

노리게임즈 관계자는 "더 많은 콘텐츠, 다양한 캐릭터와 풍성한 이벤트를 기대해 주시는 유저님들께 언제나 보답하고자 노력해왔지만 유저님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 죄송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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