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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와 마이홈의 홍보모델 '아이유'의 뮤직비디오 갈무리 / 이미지=카카오게임즈 유튜브

카카오 게임 출시 5년 만에 일본 시장 입성 앞두고 사전 예약




과거 슈퍼노바일레븐의 시뮬레이션 게임이자, 홍보 모델로 아이유를 선정했던 '놀러와 마이홈 for Kakao'이 국내 출시 5년 만에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16일 프렌즈게임즈, 스카이워크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놀러와 마이홈(현지 서비스 이름, おいでよマイホーム)의 사전 등록을 시작했다.

놀러와 마이홈은 2016년 8월 4일 프리오픈으로 출시된 SNG로 '에브리타운'의 김대진 대표의 차기작이자 오버로드, 원(O.N.E) 등과 함께 카카오의 게임 퍼블리싱 브랜드 '카카오게임 S' 라인업으로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5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 개발사이자 엔진의 자회사였던 슈퍼노바일레븐은 현재 프렌즈게임즈로 흡수됐으며, 일본 퍼블리셔로 스카이워크(SKYWALK)가 나서게 된 것.

놀러와 마이홈 일본 빌드 대표 이미지 / 자료=스카이워크

스카이워크는 2019년 5월에 설립된 회사로 위메이드 사업TF장을 거쳐 퍼즐삼국을 개발한 트라이톤소프트 대표를 역임했던 구의재 대표가 이끌고 있다. 현재 스카이워크의 공식 홈페이지 라인업이 트라이톤소프트가 개발과 서비스를 했던 게임으로 채워진 것을 비추어 볼 때 사명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지난해 12월 '놀러와 마이홈'의 일본 출시 일정을 공개한 이후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채널, 공식 프로모션 영상 등을 한 달 단위로 개설해 현지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다른 장르와 달리 SNG로서 현지에 스며드는 장르의 특성을 살려 시간을 두고 게임 알리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놀러와 마이홈은 5년 만에 일본 출시지만, 이보다 앞서 카카오게임이 일본에 첫발을 뗀 사례가 있었으니 과거 카카오 재팬 시절의 카카오 게임 3종이다. 카카오게임즈를 거슬러 올라가면 카카오게임, 그 전에 카카오의 '게임하기'로 시작했는 데 이는 일본도 마찬가지였다.

카카오 재팬은 '카카오 게임'의 안드로이드 버전을 2012년 11월에 공개하면서 애니팡, 그냥 사천성, 퍼즐주주 등의 3종으로 라인업을 꾸렸으며, 이듬해 2월 iOS 버전은 7종의 라인업으로 구성해 시장 공략에 나선 바 있다.

 

놀러와 마이홈 일본 빌드 스크린 샷 / 자료=스카이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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