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이제 글로벌만 믿는다...트라하 인피니티, 일본서 1년 만에 철수



모아이게임즈가 트라하 인피니티 일본 서비스를 2월 22일 종료한다. 2023년 2월 28일에 출시, 약 1년(360일) 만에 종료하게 됐다.

트라하 인피니티는 넥슨이 퍼블리셔로 나섰던 트라하를 개발사가 자체 서비스로 전환, 일본 빌드 한정으로 트라하 인피니티와 글로벌 빌드 '트라하 글로벌'로 출시한 글로벌과 로컬 빌드다. 지난해 2월 넥슨이 트라하 일본 빌드를 종료, 이듬해 모아이게임즈의 트라하 인피니티도 종료하면서 개발사의 홀로서기 도전은 무위로 돌아갔다.

트라하 인피니티는 전작 트라하의 콘텐츠를 계승한  모바일 MMORPG로 오픈 필드를 바탕으로 무기를 교체하면 직업이 바뀌는 인피니티 클래스, 불칸과 나이아드 두 진영의 대규모 RvR, 미니게임 접목한 전문기술 등 일반적인 모바일 MMORPG의 교과서 콘텐츠를 충실히 계승했지만, 아쉽게도 개발사가 일본 빌드를 종료하면서 글로벌 빌드에 집중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트라하의 전철을 밟을 우려섞인 의견이 나오고 있지만, 일본 빌드 종료 외에는 개발사가 별다른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다.

모아이게임즈 관계자는 "트라하 인피니티에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지금까지 유저들과 함께 보낸 추억을 잊지 않고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