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펀치, '렛츠프렌즈 모두의 광장' 11월 30일 서비스 종료

소셜과 데이팅 퓨전 실패...렛츠프렌즈, 2년 못 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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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번치가 '렛츠프렌즈 모두의 광장' 서비스를 11월 30일 종료한다. 2019년 4월 11일에 출시한 이후 약 1년 7개월(600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렛츠프렌즈 모두의 광장은 출시 전부터 소셜 게임과 데이팅 앱을 결합한 SDG(Social Dating Game)를 표방, 포르미 마을에서 친구와 함께 각종 소셜 기능을 활용해 게임에서 만남을 이어가는 게임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10월 1일부터 30일까지 결제한 금액만 환불을 일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믹스펀치 관계자는 "회사의 재정까지 악화되고 여러 악재가 겹쳐 많은 논의와 고민 끝에 서비스 제공이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