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블록체인 게임의 성공 신화 '마이 크립토 히어로즈' 정식 후속작
일본 블록체인 게임업계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서비스를 종료했던 게임이 블록체인 게임으로 부활하고, 현재 서비스 중인 게임의 IP를 기반으로 출시된 가운데 PC 온라인 게임이나 콘솔 게임처럼 정식 후속작도 등장하고 있다.
12일 더블점프도쿄에 따르면 이더리움 기반 블록체인 게임 '마이 크립토 히어로즈(이하 MCH)'의 정식 후속작 '마이 크립토 사가(My Crypto Saga)'의 티저를 공개하고, 베타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9월 더블점프도쿄는 '도쿄 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에서 '마이 크립토 히어로즈S'를 최초로 공개하며, 정식 후속작으로 언급한 바 있다.
당시 더블점프 도쿄는 S를 ▲Second ▲Strategy ▲Saga ▲Shin(新, 神) 등으로 의미를 부여했다. 또 MCH의 강점을 살린 PvP와 GvG, MCH 핵심 개발진이 참여한 공식 후속작, NFT 구현 등의 특징을 소개한 바 있다.
3개월 뒤 진행된 '마이 크립토 히어로즈 1주년 행사'에서 '마이 크립토 히어로즈S'의 콘텐츠를 키워드를 중심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MCH의 후속작을 언급할 때 의미를 부여한 'Saga'가 '마이 크립토 사가'의 정식 타이틀로 확정된 것. NFT를 언급한 이상 MCH와 마이 크립토 사가의 연동이 핵심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더블점프도쿄는 MCH+라는 블록체인 게임 육성 프로그램으로 진행, 브레이브 프론티어 히어로즈부터 인디게임까지 마이 크립토 히어로즈 얼라이언스를 구축했다.
단순한 이더리움 연동 블록체인 게임에 머물지 않고, 하나의 게임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마이 크립토 히어로즈-브레이브 프론티어 히어로즈-마이 크립토 사가로 이어지는 MCH의 트릴로지를 구축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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