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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24일에 출시한 글로벌 기어의 붕어빵 다이빙 ~겉은 바삭하게, 속은 부드럽게~(이하 붕어빵 다이빙). 일본에서 2014년 10월에 출시된 게임으로 iOS는 ~外はこんがり、中はふっくら~ たいやきダイバー로 안드로이드 버전은 たいやきダイバー ~外はこんがり、中はふっくら~라는 이름으로 서비스 중이다.

기존 버전이 한글을 지원하지만, 이번 리뷰는 2016년 여름에 출시된 로컬 버전(한글 지원)을 소개한다. 믿고 설치하는 카이로소프트처럼 글로벌 기어도 비교적 간단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방치형 시뮬레이션 게임의 강자로 국내에서 서서히 팬층이 형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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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다이빙도 일상에서 친숙한 붕어빵을 소재로 한 게임으로 '여러분들은 '붕어빵'이라는 생선을 알고 계십니까?'라는 황당한 설정으로 게임을 시작한다. 

반죽과 팥의 조합으로 각종 기이한 붕어빵을 만들고, 힘들게 만든 붕어빵을 바다에 보내서 여행을 시키는 독특한 게임이다. 처음에는 기본 붕어빵이지만, 골드가 쌓일 때마다 유별난 붕어빵과 함께 모험을 떠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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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골격은 붕어빵을 만드는 제조 콘텐츠와 섬을 발견하는 탐험(?) 콘텐츠로 분리되어 있다. 전자는 기존 타이쿤 스타일의 게임을 떠올리면 이해가 빠르며, 후자는 붕어빵으로 플레이하는 플래피 버드를 떠올리면 된다.

특히 붕어빵이 바다를 헤엄칠 때 소금물에 밀가루가 없어지는 요소가 깨알같은 재미를 선사한다. 탐험가의 능력을 올리는 방법은 붕어빵의 제작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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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죽과 팥의 조합으로 도감을 채울 수 있고, 각각 특성을 살려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는 붕어빵을 만들어야 한다. 현재 게임에서 그램, 속도, 강도가 붕어빵의 능력이다. 일례로 같은 반죽과 팥의 조합도 화력에 따라 성능이 달라진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그래서 시간이 여유롭다면 약불, 빨리 모험부터 떠나고 싶다면 강불로 붕어빵을 만들 수 있다. 가급적 강불보다 약불로 서서히 붕어빵의 강도를 올리는 것이 탐험할 때 요긴하게 쓰인다. 이러한 과정을 반복하면서 도감도 채우고 게임에 존재하는 모든 섬을 탐험하는 것이 붕어빵 다이빙의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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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은 제작과 탐험을 반복, 전투 경험치 대신 파이트 머니(?)을 조금씩 모아서 또 다른 제작과 탐험을 반복하는 것이다. 개발사가 명확한 목표만 제시할 뿐 플레이 스타일은 처음부터 끝까지 유저의 취향이다.

자신의 스타일에 따라 플레이 방식을 조금씩 다르게 접근, 킬링 타임으로 쓰기에 제격인 게임이다. 개발사의 전통에 따라 인앱 결제가 없는 게임으로 등장, 시간만 있다면 충분히 엔딩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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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숙한 소재를 황당한 설정으로 포장, 독특한 게임으로 등장한 붕어빵 다이빙. 잠시 짬을 내어 엔딩을 보고 싶은 자, 도전하라!

안드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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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붕어빵 다이빙
 개발 : 글로벌 기어
 장르 : 캐주얼
 과금 : 무료
 지원 : 안드로이드
 비고 : 붕어빵 싸만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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