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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저자 이꽃님)가 일본서 이어지고 있는 K-문학의 명성을 이어간다. 

지난해 떡볶이 먹고 싶어(저자 백세희)와 말의 내공(저자 신도현, 윤나루)에 이어 꽃을 보듯 너를 본다(저자 나태주)에 이어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도 일본 독자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도카와(KADOKAWA)는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일본 발간명, 世界を超えて私はあなたに会いに行く)의 번역본을 지난달 29일 발매했다.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는 제8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에 빛나는 이꽃님 작가의 장편소설로 국내에서 10만 부를 돌파할 정도로 청소년들 사이에서 인생책으로 통한다. 이미 대만은 출간됐으며, 영화와 드라마 제작도 확정될 정도로 서로 다른 시간을 살아가는 두 은유가 편지를 주고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이꽃님 작가 특유의 잔잔하고 고운 문장으로 담아냈다.

이후 행운이 너에게 다가오는 중, 이름을 훔친 소녀, 소녀를 위한 페미니즘(공저) 등 청소년 소설 뿐만 아니라 악당이 사는 집, 귀신 고민 해결사, 죽이고 싶은 아이 등 동화와 스릴러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한다.

한편, 카도카와는 국내 게임업계에서 유다희 3종 세트 개발사 '프롬소프트 웨어'와 단간론파 시리즈의 스파이크 춘소프트의 모회사로 카카오가 1대 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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