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11.jpg

세븐나이츠가 일본에서 드디어 해냈다.

지난 2월에 iOS와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출시한 넷마블넥서스의 세븐나이츠(현지 서비스 이름, セブンナイツ). 글로벌 버전이 아닌 로컬 버전으로 일본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부문에서 4위에 랭크, 국내 모바일 게임 최초로 TOP 5에 진입했다.

매출 4위가 상징하는 의미는 크다. 지금까지 다양한 장르의 게임과 개발사가 일본 시장에 도전했지만, 의미있는 성적을 거둔 것은 아니었다. 현지 퍼블리셔, 현지화, 라인(Line) 탑재 등으로 프로모션 전략을 구사했지만, 정작 정공법을 선택한 세븐나이츠가 또 다른 성공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세븐나이츠는 넷마블게임즈 재팬을 통해 출시된 로컬 버전으로 일본 시장을 공략했다. 출시한 지 100일 만에 누적 다운로드 400만을 넘어섰고, 아크시스템웍스의 블레이블루-길티 기어와 콜라보를 통해 현지 유저가 선호하는 확실한 코드를 게임에 녹였다.

현재 성적은 일본 애플 앱스토어는 4위, 구글 플레이 스토어는 14위로 준수하다. 특히 길티기어 Xrd -REVELATOR-와 콜라보를 시작한터라 매출 상승의 또 다른 견인차가 될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게임즈 관계자는 "세븐나이츠는 넷마블 글로벌 시장 공략에 선봉장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작품이다. 넷마블은 국내에서 2년 가까이 서비스한 세븐나이츠를 일본 이용자 성향에 맞춰 재개발했다. 캐릭터 성장방식부터, UI(사용자환경), 비즈니스 모델까지 현지 게임이 주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전면 개편했다. 출시 이후에는 일본 이용자들이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콘텐츠를 추가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전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