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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폰에 앱을 설치할 때 요구하는 정보가 과도하다는 민원이 많아짐에 따라 정부가 제동에 나선다. 

지난 20일 한국인터넷 진흥원은 공식 홈페이지에 '스마트폰 앱 접근권한 모니터링 및 적절성 점검 방안 마련'에 대한 입찰공고를 냈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 폰 앱의 접근 현황을 분석하여 과도한 정보를 요구하는 앱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함이다.

선정된 사업자는 수집한 앱 접근권한 정보에 대한 통계(권한별 사용 평균, 사용 수 등) 산출 및 변화 추이를 모니터링, 과도한 접근권한을 요구한 앱을 선정하여 수동으로 온라인으로 점검해야 한다.

이번 사업은 앱의 용도와 상관없이 무작정 정보를 요구하는 앱에 대한 경계 조치로 풀이된다. 각종 앱이 사전에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정보를 수집하다가 적발된 사례가 있고, 민감한 정보까지 요구하는 앱을 감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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