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앱스, 몬스X몬스 카피캣 강력한 응징으로 퇴출

에브리앱스가 몬스X몬스의 카피캣 응징에 성공(?)했다.

지난달 25일 에브리앱스는 몬스X몬스의 카피캣 '퓨쳐 인베이젼'의 제보를 접수, 구체적인 정황 파악에 나섰다. 그 결과 단순한 카피가 아닌 동일한 게임이라는 것을 확인, 개발사의 묵인 아래 대만 퍼블리셔가 국내에 출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즉 몬스X몬스가 국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출시했음에도 동일한 버전을 대만 퍼블리셔가 '퓨처 인베이젼'이라는 이름으로 등록한 셈이다. 특히 개발사보다 대만 퍼블리셔가 같은 지역에 이름만 바꾼 같은 게임을 출시, 악의적인 의도가 다분했다.

에브리앱스는 공식 카페를 통해 현 상황을 알리고, 카피캣과 상도의를 벗어난 행동에 대해서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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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된 F모 게임은 몬스X몬스(중국명 구대연맹)의 대만 퍼블리셔가 아주 약간의 수정을 거쳐 국내에 출시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미지 부분은 몬스X몬스와 차이점이 있을 정도로 수정된 부분이 많은 편이나, 대사, UI, 몬스 이름 등 한글로 번역된 모든 자료는 저희 에브리앱스의 자체번역자료임에도 무단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개발사의 잘못도 일부 있는 것은 사실이나 이후 진행될 업데이트와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개발사와는 더 심도깊은 논의를 통한 긴밀한 공조를 이어나갈 것이며, 무단으로 동일 게임을 서비스한 대만 퍼블리셔업체에 대해 서비스종료 및 배상 요구 등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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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7월 1일 현재 퓨쳐 인베이젼은 마켓에서 삭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