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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3일까지 재단 소명 없으면 상장 폐지 확정




빗썸이 알트코인 퇴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 빗썸에 상장된 알트 코인중에서 1년 이상 거래가 된 프로젝트를 퇴출하는 가운데 에어론(ARN)도 상장 폐지 리스트에 올렸다.

9일 빗썸에 따르면 에어론을 상장심의위원회에서 심의를 진행하고, 2020년 1월 3일까지 재단의 소명이 없다면 퇴출이 확정된다.

에어론은 2019년 1월 17일에 이더제로(ETZ)와 함께 상장, 각종 항공 관련 데이터를 블록체인 기술과 접목해 혁신적인 항공 기록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나온 프로젝트이다. 

블록체인 기반 항공 솔루션 어플리케이션 '에어론 파일럿 로그 어플리케이션'으로 항공관제, 조종사, 운영자의 데이터와 에어론의 데이터 간에 괴리가 발생하면, 항공 당국은 문제를 신속하게 탐지하여 즉시 해결할 수 있다. 

에어론은 2017년 11월 1일에 발행한 이후 현재까지 20,000,000개를 발행했으며, 이 중에서 99.94%에 해당하는 19,988,000개를 유통했음에도 1개당 193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빗썸에서 상장이 폐지되더라도 영향은 미미할 전망이다. 현재 에어론은 바이낸스와 빌랙시(Bilaxy)에서 70% 이상 거래되고 있고, 빗썸의 거래 비율은 0.14%에 불과해 영향이 적을 것으로 보인다.

 

에어론이 서비스 중인 에어론 파일럿(Aeron Pilot) 구동 화면 / 이미지=구글 플레이 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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