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게임, 리버티 레기온 5월 31일 종료

밀레니엄 감성은 무슨...리버티 레기온, 1000일 앞두고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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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게임이 리버티 레기온 서비스를 5월 31일 종료한다. 2020년 10월 10일에 출시, 약 2년 8개월(957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리버티 레기온은 우슬라 제국의 침략을 저지하기 위한 저항군의 이야기를 다룬 모바일 판타지 MMORPG를 표방, '2000년대 판타지 RPG 감성 그대로'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전투와 수집, 육성 등 과거 PC 온라인 게임의 모습을 간직했지만, 3년 차 성장통을 극복하지 못한 채 사라지게 됐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서비스 종료 소식을 공지한 '5월 18일'을 기준으로 4월 18일부터 결제한 금액에 한해 내부 기준에 따라 5월 31일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

이유게임 관계자는 "더 많은 콘텐츠, 다양한 캐릭터와 풍성한 이벤트를 기대해 주시는 유저님들께 언제나 보답하고자 노력해 왔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해 죄송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