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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경쟁력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와 협력



블록체인 TCG '크립토 스펠'로 알려진 크립토게임즈가 아스타 네트워크(ASTR) 기반 게임 개발에 나선다. 올해 3월 아스타 네트워크 재단이자 개발팀 '스테이크 테크놀로지스'와 인연을 맺은 이후 재단과 개발사에서 파트너로 전면에 나서게 됐다.

30일 크립토게임즈에 따르면 아스타 네트워크 기반 디앱 전문 개발팀 '아스타 게임즈'를 자회사로 설립했다. 이로써 크립토게임즈는 이더리움(ETH), 오아시스(OAS),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NB), 폴리곤(MATIC)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활용한 기술 노하우를 축적하는 개발사로 거듭날 수 있게 됐다.

회사 측은 자회사 설립 후 올해 2분기에 크립토게임즈가 선보인 아스타팜을 아스타 게임즈로 이관, 서비스를 이어간다고 설명했다.

우선 아스타 네트워크는 일본 프로젝트팀 '스테이크 테크놀로지스'의 작품으로 폴카닷(DOT) 생태계의 핵심 '파라체인 100'에 입성, 올해 9월 비트뱅크를 통해 화이트 리스트 코인으로 입성한 바 있다. 

또 폴카닷 생태계에서 일본팀이 개발한 프로젝트로 체인링크(LINK), 컴파운드(COMP), 쿠사마(KSM), 앵커(ANKR), 온톨로지(ONT) 등과 함께 성장하는 프로젝트로 국내 거래소 업계는 취급하지 않는 종목이다.

하지만 국내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가 이더리움이나 클레이튼 기반 프로젝트에 그치는 것에 비해 일본은 폴카닷이나 온톨로지처럼 국내에 생소한 프로젝트와 협업, 블록체인 게임 개발과 운영까지 실증실험을 병행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최근 일본 게임업체 그리(GREE)가 자회사 두 곳을 설립해 리얼리티는 오아시스(OAS), 또 다른 자회사 블러드는 아발란체(AVAX)와 협업하거나 초기 검증자로 합류해 블록체인 게임 노하우를 배우고 있다는 점이 국내와 다르다. 

그래서 현지 블록체인 게임업계는 P2E라는 용어 대신 게임파이(Gamefi)를 비즈니스 모델로 대체, 게임의 재미보다 투자 수익률(ROI)에 집중하는 게임을 선보이는 실험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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