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의 전민돌격, 일본 서비스는 넥슨 확정

지난 3일 넥슨에서 공개한 의문의 티저 사이트 정체는 텐센트의 전민돌격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써 국내 서비스는 넷마블게임즈의 백발백중 for Kakao로 일본 서비스는 넥슨의 하이드 앤 파이어(HIDE AND FIRE)라는 이름으로 한일 양국에서 또 다른 자존심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8월 초 넥슨은 티저 사이트를 공개하고,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1억을 돌파한 스마트 폰 슈팅 게임이라는 점과 8월 10일에 사전 등록을 시작한다는 문구 외에는 일절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

10일 당일 티저 사이트가 본격적인 사전 등록을 위한 페이지로 바뀌며, 하이드 앤 파이어의 현지 서비스 이름 ハイドアンドファイア이 명시된 1분짜리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한편, 전민돌격은 텐센트가 자체 개발, 글로벌에서 대히트를 거두며 모바일 슈팅게임 시대를 개막한 게임이다. 국내는 넷마블게임즈가 백발백중 for Kakao라는 이름으로 서비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