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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디씬에서 합종연횡(合從連衡) 전략이 또 다른 생존 방식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국내 인디씬은 다크소드로 알려진 스페셜 리스트 그룹 '나누컴퍼니'와 다에리 유니버스인 '다에리 소프트'가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집행검 키우기와 파스타로 알려진 넥스트도어즈도 얼라이언스를 구축, 인디게임 살리기에 동참했다.

지난 27일 넥스트도어즈 박장희 대표는 인디 개발자 모임에 얼라이언스 진영을 공개했다.

"이번에 인디라서~ 인디만이 할 수 있는 콜라보레이션(공동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모두가 1~2인 개발팀이지만 생업인 만큼 쉬운 결정이 아니었을 텐데 새로운 시도에 함께 해주신 인디 개발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인디게임 발전에 일환으로 인디라 여러분께서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인디게임 화이팅!"라고 밝혔다.

현재 넥스트도어즈가 구축한 얼라이언스는 집행검 키우기, FASTAR (파스타) : 요정키우기, 자취생 키우기, 대건물주 : 주인님께 물어봐, 아이돌 키우기, 세계수 키우기 등 총 6개의 게임과 4개의 개발사가 함께 움직이고 있다.

메이저 개발사와 유수 퍼블리셔에서 진행하는 크로스 프로모션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색깔이 강한 국내 인디게임 개발팀이 뜻을 모아 같이 움직인다는 사실만으로 국내 인디씬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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