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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릿위시와 함께 넥슨 품 떠나 일본에서 개발사 자체 서비스


예년과 달리 개발사가 직접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최근 넥슨의 품을 떠난 스피릿위시(네온스튜디오)와 린 더 라이트브링어(펄사크리에이티브)가 일본 현지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섰다.

21일 펄사크리에이티브에 따르면 모바일 RPG 린 더 라이트 브링어(현지 서비스 이름, リン ザ ライトブリンガー)가 오는 24일 일본 양대 오픈마켓에 출시될 예정이며, 23일부터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한다.

린 더 나이트 브링어는 지난해 3월 14일 넥슨을 통해 글로벌 빌드로 출시된 모바일 RPG다. ‘빛’과 ‘어둠’의 대립 전쟁 이후 200년 만에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영웅들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실시간 PVP와 레이드 시스템, 유저간 거래가 가능한 거래소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출시 당시 일본과 중국을 제외한 한국어 포함 영어, 중국어(번체), 베트남어, 독일어 등 7개 언어를 지원했으며, 현재도 서비스 중이다.

이번 일본 서비스는 티저 페이지 개설부터 사전 예약, 현지 트위터 개설 등 개발사가 직접 진행, 현지에 지사를 두고 미디어믹스를 통해 진행했던 국내 퍼블리셔의 사례와 다르다.

펄사크리에이티브는 이달 초 일본 출시를 계획을 밝힌 이후 오프닝 무비 공개에 이어 정식 출시일 공개까지 차곡차곡 단계를 밟아나갔다.

우연의 일치로 넥슨에서 서비스 중인 모바일 RPG 2종이 일본에서 출시할 것으로 알려지며, 때아닌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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