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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디씬에서 '자고 일어나니 다리가 넷'과 '자고 일어나니 번뇌가 넷'을 공개하며, 희대의 괴작 개발사로 떠오른 36세 김민정(정말 개발사 이름이 맞다 ㅠㅠ).

그들이 이번에는 '자고 일어나니 번뇌가 넷 2'의 티저를 공개하며, 정말 제대로 미친 게임을 선보일 전망이다. 공개된 티저는 약 30초 분량으로 음란마귀 그 이상으로 금단의 영역을 영상으로 담았으며, B급 정서를 제대로 반영한 짤막한 게임 소개까지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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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게임은 다른 게임들과 매우 다르지만, 적어도 그들이 보여준 행보는 게임업계에서 귀감이 된 바 있다. 지난 5월 '자고 일어나니 번뇌가 넷'의 수익 전부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추모관 건립'에 기부할 정도로 36세 김민정의 행보 하나하나에 시선이 쏠리는 이유다.

36세 김민정 관계자는 "36세 김민정 대표 김민정입니다. 날씨도 추워지고, 시국도 어수선한 틈을 타 '자고 일어나니 번뇌가 넷 2'를 출시하려고 마음먹었습니다. 12월 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고요. 여러분의 관심을 끌어 내고자, 숨겨왔던 티저를 공개합니다. 그 어떤 때보다 관심과 사랑이 필요해요."라고 전했다.

정동진 기자(jdj@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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