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와 파트너 관계 정리, 독자 노선으로 갈아타
네오위즈의 필승조 인텔라 엑스(IX)의 예열이 시작됐다. 이미 네오핀(NPT)이 완성형 프로젝트로 자리를 잡은 가운데 인텔라 엑스가 다시 용트림을 시작할 모양새다.
27일 네오위즈에 따르면 보라 거버넌스 카운슬(GC, Governance Council)를 탈퇴, 보라 노드 운영도 하지 않는다. 이로써 보라 연합군은 카카오게임즈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 VX,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 카카오 패밀리를 포함해 18곳만 남는다.
2022년 국내외 암호화폐 시장에서 보라의 위치는 1분기에만 인도닥스, 게이트아이오, 오케이엑스 등에 연달아 상장, 상승세를 이어가는 시기였다. 그래서 네오위즈도 네오핀과 별도로 인텔라 엑스의 본격적인 판을 설계하기 전 관찰자의 역할로 적극 나서던 시기였다.
이후 2년이라는 시간을 보내며 보라가 주춤한 사이 네오위즈는 인텔라 엑스에 공을 들였다. 목적 거래소 상장이 아닌 투자 유치와 파트너 모집 등 내실 다지기로 전환, 인텔라 엑스 생태계 구축에 집중한 결과 현재 보라보다 생태계가 견고해졌다.
일각에서는 별도의 판을 설계해서 생태계를 구축한 이상 네오위즈가 독자 행동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인텔라 엑스에 집중하기 위해 거버넌스 카운슬에서 탈퇴, 더 이상 네오위즈라는 이름으로 참여하는 거버넌스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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