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아(KAIA)가 페이셜 DNA 네트워크의 투자 리스트에 이름이 언급된 것을 두고, 가짜 뉴스에 반발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카이아 DLT 재단 측은 최근 SNS와 텔레그램, 유튜브 등 일부 미디어에 보도된 '페이셜 DNA 네트워크(FDN), 첫 투자 라운드 유치 성공'은 가짜 뉴스로 투자 사기가 의심된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카이아 DLT 재단의 입장 전문.

오늘 몇몇 매체에서 보도된 하단 요약 내용의 기사와 관련해, 저희 카이아 DLT 재단(https://www.kaia.io/)은 실제의 페이셜 DNA 네트워크(FDN) 팀과 소통 중에 있긴 하지만, 재단 차원에서 어떠한 투자도 집행하지 않았다는 점을 확인 드리고자 합니다. 

이 보도자료를 배포한 제3의 업체는 저희가 협업 중인 실제 페이셜 DNA 네트워크(FDN)와는 다른 곳이며, 저희는 두 팀 모두에 투자를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해당 홍보활동을 통해 언론을 활용, 정보가 부족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특정 활동들을 진행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향후 기사 작성 시 긴히 주의를 부탁 드리고 싶습니다. 저희 쪽에서도 필요시 경찰을 포함한 당국과도 소통할 것입니다.

이뮤터블 엑스(IMX) 특화 플랫폼 준비




마브렉스(MBX)가 MBX Marketplace를 오는 30일 폐쇄한다. MBX Marketplace는 마브렉스의 NFT 사업으로 카이아(KAIA, 옛 클레이튼) 기반 프로젝트를 수행, 초기 출범부터 클레이튼에서 카이아까지 연결된 마브렉스의 대표적인 NFT 마켓이다.

항간에는 카이아 기반 프로젝트에서 독자 메인넷을 구축하는 카이아로부터 독립을 준비한다는 소문이 무성했지만, 마브렉스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12일 마브렉스에 따르면 지난 9월 이뮤터블 엑스(IMX)와 협력해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구축을 위한 사전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또 종료보다 중단한 것에 불과하며, 이뮤터블 엑스 생태계에 합류한 파트너들과 MBX NFT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마브렉스는 네오핀(NPT)과 함께 클레이튼 기반 프로젝트로 출발했다. 현재 비앤비(BNB), 앱토스(APT), 카이아(KAIA) 등을 지원하는 멀티체인 프로젝트로 향후 이뮤터블 엑스(IMX)까지 지원, 총 4개의 네트워크를 지원할 가능성이 크다.

일각에서는 카이아 생태계에서 NFT 사업을 과거 핀시아(FNSA)시절부터 이어온 도시(DOSI) 중심으로 재편된 점과 단순한 NFT 마켓과 서비스보다 '디지털 커머스 플랫폼'으로 포장해 MBX Marketplace와 접점보다 경쟁이 부각된 점을 들어 거리두기가 시작됐다는 말이 나온다.

마브렉스 관계자는 "이뮤터블로 이전하는 과정에 불과할 뿐 카이아와 협업은 계속 진행한다"고 갈음했다.

인도네시아·태국은 오더북 공유 아닌 독자 상장 프로세스 진행




카이아의 영문 코드 네임 KAIA 동기화를 앞두고, 업비트와 업비트 APAC의 대응이 엇갈린 배경에 시선이 쏠린다. 

앞서 카이아 DLT 재단(Kaia DLT Foundation) 측은 10월 31일을 기점으로 바스프의 코드네임 동기화가 진행된다고 예고했지만, 정작 업비트 APAC 소속 업비트 태국과 업비트 인도네시아조차 다른 프로세스로 움직이고 있다.

30일 업비트 APAC에 따르면 업비트 인도네시아는 업비트 본진과 동기화, 업비트 태국은 지난 8월 카이아 메인넷 가동 시점에 맞춘 안내 뿐이다.

과거 클레이튼(KLAY)은 ▲업비트 인도네시아, 2019년 9월 26일 ▲업비트 싱가포르, 2019년 10월 29일 ▲업비트 태국, 2021년 6월 9일 등 일반적인 프로젝트팀의 상장 프로세스에 따라 진행했다. 최근 몇 년간 업비트와 업비트 APAC의 오더 북 공유가 아닌 각 사업자의 독자 프로세스로 진행, 업비트와 다르게 움직이는 별도의 사업자인 셈이다.

현재 카이아 코드 네임 변경 프로세스는 크게 두 가지로 이미 상장된 거래소의 코드 네임 변경과 클레이튼 기반 프로젝트의 입출금 차단 프로세스다. 대표적인 예가 업비트에서 거래 중인 보라(BORA)와 옵저버(OBSR)로 이들은 시쳇말로 클레이튼 뱃속에서 만들어진 프로젝트로 기반이 변경되는 탓에 카이아 점검에 따른 입출금에 영향을 받는다.

그래서 업비트는 보라와 옵저버의 입출금 차단을 현행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에 따라 사전 고지했고, 이에 따라 업비트 인도네시아도 동기화가 진행됐다. 하지만 업비트 태국은 보라(BORA)를 거래 중임에도 별도의 안내가 없다.

일각에서는 클레이튼이 과거 핀시아(FNSA)와 통합하면서 기존 라인의 NFT 마켓 '도시'의 영향으로 NFT 금지 조항에 걸려 대응이 늦어진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이 나온다. NFT 마켓과 NFT 특화 프로젝트나 관련 사업은 별개의 영향이지만, 이미 클레이튼과 핀시아를 취급했던 거래소가 일제히 기존 거래쌍 제거와 신규 거래쌍 개설 등의 프로세스를 진행한 것과 달리 조용하다.

참고로 업비트 태국은 현지 규제에 따라 NFT와 밈 코인을 상장할 수 없고, 업비트 인도네시아는 일본의 화이트 리스트 코인과 같은 규제가 존재해 클레이튼(KLAY), 위믹스(WEMIX), 마브렉스(MBX), 네오핀(NPT) 등이 현지 화이트 리스트 코인이다. 업비트 싱가포르도 클레이튼의 거래쌍을 과거에 개설했지만, 클레이튼의 흔적을 지운 지 오래다. 

특히 지난해 5월 태국 현지 라이센스를 받은 바이낸스 태국조차 카이아 대응을 안내했지만, 업비트 태국만 몽니를 부린다.

 


카이아(KAIA) 메인넷 출시 2개월 만에 국문과 영문 이름을 확정 지은 가운데 국내 거래소 업계도 분주해졌다. 앞서 바이낸스를 필두로 일본 암호자산 시장도 기존 코드네임을 KLAY에서 바이낸스 재팬이 리브랜딩을 지원, 10월 말경에 카이아(KAIA)로 표기를 확정했다.

23일 거래소 업계에 따르면 빗썸과 코인원, 코빗은 카이아(KLAY)로 명시, 거래소 주문 창에 노출하고 있다. 앞서 메인넷 출범 이후 기존 클레이튼과 핀시아의 한글 이름을 카이아로 변경했지만, 중요한 코드네임은 KLAY를 사용 중이다.

최근 카이아 DLT 재단(Kaia DLT Foundation)이 10월 31일을 기준으로 코드네임을 KAIA로 변경하겠다고 확정, 거래소마다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바뀔 것으로 설명한 바 있다.

그 결과 국외 거래소는 거래쌍 제거와 상장 폐지로 카이아 판갈이에 나선 상황에서 기존 카이아를 취급하는 국내 거래소도 이름이 바뀔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신 변경 시점을 특정할 수 없는 대신 코드네임 변경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거래소의 코드네임 변경 프로세스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에 따라 입출금 차단 이유를 밝히고, 거래쌍 제거에 따른 신규 지갑 생성, KAIA/KRW 거래쌍 추가 등 일련의 절차에 따라 진행한다.

재단의 공지와 국외 바스프의 리브랜딩 지원이 확정된 상황에서 국내 거래소의 대처도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코인원 관계자는 "재단으로부터 관련 요청 받았고, 현재 내부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10월 31일부터 국외 바스프 코드네임 KAIA로 통일




이름이 뭐예요? 카이아!

바오밥 아저씨가 기회의 신 카이로스, 사이프레스가 카이아로 각각 테스트넷과 메인넷 이름을 바꾼 카이아가 10월 31일부터 코드네임(티커, 심볼 병행 표기)을 KAIA로 사용한다.

지난 8월 카라 코인 '카이아' 출범으로 핀시아(FNSA)가 카이아, 클레이튼(KLAY)이 카이아로 변경됐음에도 영문 이름은 바꾸지 못했다. 그 결과 국내외 암호화폐 업계에서 혼선이 빚어졌고, 임시방편으로 카이아(KLAY)를 사용 중이다.

23일 바이낸스, 바이낸스 재팬 등에 따르면 오는 28일 바이낸스 재팬의 비트코인 마켓에서 거래 중인 클레이튼을 상장 폐지하고, 31일 오후 6시부터 카이아(KAIA) 거래쌍으로 변경한다. 앞서 바이낸스 글로벌도 28일 테더 마켓에서 클레이튼을 상장 폐지, 31일부터 KAIA/USDT 거래쌍으로 첫 거래를 시작한다.

현재 빗썸은 카이아(KLAY)로 표기 중이다. / 이미지=빗썸 갈무리

이로써 프로젝트 드래곤 토큰(PDT)에서 카이아(KLAY), 다시 카이아(KLAY)에서 카이아(KAIA)로 국문과 영문이 통일된다. 앞서 일본 암호자산 업계는 메인넷 출범 후 카이아를 'カイア'로 병행 표기하고 있었지만, 코드 네임을 KLAY로 사용 중이었다.

바이낸스 재팬이 카이아의 첫 거래를 시작함에 따라 화이트 리스트 코인 자격을 유지해 향후 비트뱅크, 비트포인트, 자이프, 비트맥스, 오케이코인 재팬 등이 순차적으로 변경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린 리스트 코인은 별개의 이유로 카이아의 이름은 없다.

카이아 DLT 재단(Kaia DLT Foundation) 측은 31일부터 카이아를 취급하는 바스프가 코드 네임을 변경할 것으로 밝힌 바 있다. 이미 쿠코인, BTSE, WOO X, 크립토닷컴, 비트마트, 오케이엑스 등이 KLAY 거래쌍 대신 KAIA로 변경을 예고, 10월 31일부터 카이아의 시험대가 오른다.

대만의 암호화폐 관련 규제 부재로 초기 협의 사항 엇갈려




대만에서 국위선양에 앞장서고 있는 스마일게이트의 MMORPG 유닛 로드나인이 라인 넥스트(LINE NEXT)에 발목을 잡혔다. 

지난 7월 라인 넥스트가 스마일게이트와 협력해 로드나인의 아이템 마켓을 준비 중이라는 공식 자료는 사실과 전혀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항목에서 사실과 전혀 다른 항목이 공개됐으며, 미디어를 대상으로 공개된 자료 전문은 일부 국가에서 삭제돼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11일 라인 넥스트에 따르면 9월 중 공개를 앞둔 로드나인 대만 빌드의 아이템 마켓은 NFT가 아닌 일반 아이템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미 티저 사이트가 공개된 이후 예약자에 한해 카이아(KLAY)가 보상 특전으로 제공됐고, 설명 자료에서도 애플페이와 구글 페이, 카이아 토큰으로 로드나인의 아이템을 살 수 있다는 자료가 배포됐음에도 두 달이 지나도록 방치 중이다.

대만은 국내 특금법-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금융위로 이어지는 규제와 관리·감독기관의 부재가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태국과 마찬가지로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정회원도 아니며, 아시아 태평양 자금세탁방지구(Asia/Pacific Group on Money Laundering) 회원국으로 이름을 올린 게 전부다. 그래서 법 시행 시기와 법에 명시된 암호화폐의 용도와 범위에 따라 아이템 마켓 자체의 존립 여부가 달라진다. 

문제는 라인 넥스트가 스마일게이트, 엔엑스쓰리게임즈 등과 협의할 때 규제 리스크에 대해 논의했는 지 여부다. 또 라인 넥스트가 7월에 공개한 'LINE NEXT and Smilegate’s Strategic Collaboration for a Gamer-Centric Gaming Economy' 제하의 자료가 스마일게이트와 협의를 이뤘는 지도 물음표다.

카이아 재단 "거래소 재량에 따라 진행"




카이아(KLAY)가 카이로스를 앞세워 국내외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거래를 시작했지만, 일본에서 운영 중인 일부 1종 암호자산 거래소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3일 JVCEA에 따르면 클레이튼(KLAY)을 취급하는 비트뱅크, 비트포인트, 자이프(Zaif) 등은 다른 거래소와 마찬가지로 하드포크(업데이트)를 지원했으며, 라인 비트맥스(LINE BITMAX)도 핀시아(FNSA)의 하드포크를 지원했다.

현시점까지 별도의 지원을 밝히지 않은 바스프는 바이낸스 재팬과 오케이제이(OKJ, 옛 오케이코인 재팬) 등 두 곳이다. 2년 전 8월 비트포인트가 발굴한 화이트 리스트 코인으로 일본 암호자산 시장에 입성한 클레이튼은 목적 거래소를 추가, 5곳이 취급하는 그린 리스트로 거듭났다.

자이프는 카이아(KLAY)와 폴리곤(POL)의 코드 네임을 변경했다. / 자료=자이프

앞서 바이낸스 글로벌과 오케이엑스(OKX)는 클레이튼과 핀시아의 합병 이후 이들의 거래를 지원 중이다. 일각에서는 일본 암호자산 시장의 특수성이 반영돼 두 곳의 바스프는 하드포크 안정성과 함께 모종의 이유로 관망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미 클레이튼을 최초로 소개한 비트포인트가 앞장서 지원을 약속, 바이낸스 재팬과 오케이엑스도 하드포크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이 나온다. 단 카이아가 기존 코드네임을 KLAY로 사용 중이고, 메인넷 이전으로 터전을 바꾸면서 유통량 계획서와 스마트 콘트랙트 주소 등 신규 프로젝트로 취급할 조건을 갖춰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공존한다.

일례로 지난해 5월 25일부터 핀시아가 코드 네임을 LN에서 FNSA로 바꾼 것과 달리 합병에 따른 신규 프로젝트인 탓에 사례가 다르기 때문이다.

카이아 재단 관계자는 "거래소가 진행하는 일정이라 구체적인 답변은 힘들다"고 말을 아꼈다.

커머스 플랫폼 도시(DOSI)로 대만서 실증실험 가속




"현재 대만에서 로드나인의 아이템 마켓을 선보이기 위해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위의 이야기는 오늘(2일) 카이아 스퀘어 라운지에서 김우석 라인넥스트 CSO가 라인넥스트의 커머스 플랫폼 도시(DOSI)의 로드맵을 설명하며, 디지털 소유권의 예로 스마일게이트의 MMORPG 유닛 '로드나잇' 아이템 마켓에 대해서 언급한 대목이다.

2일 카이아 DLT 재단에 따르면 로드나인의 대만 빌드는 아이템 거래를 위한 별도의 마켓 공개를 앞두고 있다. 앞서 7월 5일부터 8월 5일까지 진행한 1차 사전 예약이 마무리됐으며, 곧 2차 사전 예약 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7월 카이아 토큰과 이더리움(ETH)으로 구매할 수 있는 아이템 마켓의 티저 사이트를 공개했으며, 금일 진행된 행사에서 현재 진행 중인 실증실험의 예로 설명한 것. 앞서 로드나인의 글로벌 출시에 맞춰 공개된 아이템 마켓은 대만에서도 회색 지대로 꼽힌다.

대만은 가상통화와 가상자산을 법령에 명시, 국내 금융위와 금감원처럼 금융감독관리위원회(金融監督管理委員會, FSC)가 현지에서 영업할 수 있는 라이센스가 존재하는 시장이다. 현재 바스프 26곳이 라이센스를 부여받았으며, 국내와 마찬가지로 제도권의 NFT 포함 여부에 대해 논의 중이다.

그래서 모바일 게임 아이템은 가상자산, 별도의 마켓에서 아이템 구매 수단으로 쓰이는 암호화폐가 가상통화로 정의된다면 도시(DOSI)의 로드나인 아이템 마켓은 규제 범위에 따라 방향성이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네카오 통합이라는 표현 잘못됐다




카이아(KAIA) 재단이 항간에 알려진 네이버와 카카오의 프로젝트처럼 오해할 수 있는 '네카오'라는 단어 사용을 자제해달라고 촉구했다. 약칭 네카오 코인으로 불리는 카이아였지만, 메인넷이 가동되면서 독립적인 색깔을 내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특히 암호화폐 사업과 관련이 없는 네이버가 언급되면서 이를 의식해 언급을 자제해달라는 설명까지 덧붙였다.

다음은 카이아 재단의 입장 전문.

- 카이아는 핀시아 재단과 클레이튼 재단의 통합으로, 네이버와는 무관합니다. 
- 핀시아 재단은 라인의 블록체인을 승계하였지만, 핀시아는 자체의 거버넌스를 통해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클레이튼도, 카카오에서 독립된 재단으로 자체의 거버넌스 멤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특히 '네카오' 통합이라는 표현은 잘못된 내용으로 유의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메인넷 출시 이후 공식 상장|아시아 암호화폐 사업 전개




카이아(KAIA)가 홍콩 암호화폐 시장에 입성한다. 앞서 글로벌 3대장 바이낸스, 오케이엑스, HTX 등을 비롯해 클레이튼(KLAY)을 취급하는 바스프가 하드포크를 지원한 것과 달리 정식으로 상장, 홍콩 시장까지 무대를 넓히게 됐다.

29일 해시키 글로벌에 따르면 카이아는 임시 코드네임 KLAY로 테더 마켓에서 거래를 시작한다. 이에 대해 카이아 재단 측은 출시 시점에 일시적으로 KLAY를 사용하고, 향후 KAIA로 바꿀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해시키 글로벌은 해시키 그룹의 자회사로 홍콩에서 OSL과 함께 정식으로 금융 당국의 라이센스를 획득한 바스프다. 참고로 해시키 그룹은 일본에서 1종 암호자산 거래소 도쿄 해시를 운영 중이며, 국내는 위믹스(WEMIX) 40 원더스 넘버링 16 '해시쿼크'의 모회사로 알려져 있다.

앞서 해시키 글로벌은 지난 5월 언커먼 랩을 주축으로 결성된 나이트퓨리 얼라이언스의 멤버로 언급된 바 있다. 합병 일정이 공개된 이후 일부 거래소가 재단과 협의해 핀시아(FNSA)를 상장 폐지하고, 클레이튼을 신규 상장해 메인넷 이전 후 기술 지원을 선택한 것에 비해 해시키 글로벌은 별도의 상장 절차를 진행하지 않았다.

재단 측은 해시키 상장은 협의를 거친 정식 상장이며, 코드네임 KAIA로 상장된 폴로닉스는 정식 상장이 아닌 랜섬 리스팅(RANSOM LISTING)으로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거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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